베를린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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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isitberlin.de/en/3-days-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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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8배가 넘는 광활한 도시, 분단의 역경을 딛고 일어난 도시, 공식적으로 170개가 넘는 박물관의 도시, 다국적 예술가와 힙스터가 모여있는 자유로운 도시. 유럽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며 ‘제2의 뉴욕’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를린을 만날 시간.
대마초, 독일에서 YES? 한국인은 NO!
2024년 4월 1일부터 독일에서는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이에 따라 개인이 대마를 소지하거나 소비할 수 있지만 한국인이 대마초를 흡입하거나 소지해서 들어오는 경우 이유를 불문하고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특히 여행 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거미줄 같은 대중교통
넓은 베를린을 여행할 때 전혀 불편하지 않은 이유는, 베를린의 구석구석을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덕분이다. 지하에는 전철 우반(U-bahn)이, 지상으로 전철 에스반(S-bahn), 낭만적인 노면전차 트램(Tram)도 눈에 띈다. 이 모든 대중교통의 요금체계가 통합되어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알아두면 좋은 대중교통 이용 팁!
· 요금 구역은 A, B, C존으로 나뉜다. 베를린 시내 중심은 A존, 베를린 입법기관, 정부기관 등이 위치한 외곽은 B존, 브란덴부르크 공항 등 베를린 경계 바깥은 C존이다. · A·B존 티켓을 구입하면 A존과 B존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지만 C존에서 탑승하면 무임승차에 해당된다.
잊지 마세요, 펀칭!
베를린의 대중교통은 개찰구가 없다. 시민의식을 존중하여 여행자 스스로 적합한 티켓을 구입한 뒤 자발적으로 검표하고 탑승하는 방식이다. 이때 스스로 검표하는 절차를 소위 펀칭이라고 한다. 검표 기계에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티켓을 밀어 넣어 검표 도장을 찍는다. 무임승차가 적발되면 무려 60유로의 벌금을 내야 하니 개찰구가 없다고 해서 티켓 없이 탑승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베를린 웰컴카드
베를린 관광안내소에서 판매하는 베를린 웰컴카드를 이용하면 베를린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탈 수 있고 궁전과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를 25-50% 할인받을 수 있다.
베를린 웰컴카드 올인클루시브
최근에는 관광지 할인이 아닌 무료입장까지 허용되는 새로운 상품 베를린 웰컴카드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도 출시되었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최저 89유로) 베를린에서 진득하게 예술의 세계에 빠져볼 여행자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베를린 국제공항
브란데부르크주 쇠네펠트에 베를린 유일 국제공항이 있다. 터미널은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로 나뉜다. 과거 운영되던 제5터미널은 영구 폐쇄되어 현재는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루프트한자 등 메이저 항공사는 제1터미널을, 라이언에어 등 저가 항공사는 제2터미널을 주로 이용한다. 현재 한국과 베를린을 오가는 직항 노선은 없으니 참고하자.
소매치기 조심
독일은 유럽에서 치안이 매우 우수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으나 동유럽과 국경이 개방된 이후부터 동유럽의 가난한 집시가 대거 유입되어 베를린의 치안이 다소 어지러워졌다. 중앙역이나 알렉산더 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유명 관광지 부근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베를린은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여서 다른 국가에 비해 밤은 안전한 편이다.
일요일과 공휴일 여행법
활기찬 대도시지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사정이 다르다. 백화점 등 거의 모든 상업시설은 문을 닫는다. 레스토랑 등 식사할 곳과 박물관 등 관광지는 휴일에도 문을 열기에 쇼핑만 제외하면 여행에 큰 불편은 없다. 만약 베를린에서 쇼핑할 것이 있다면 일요일과 공휴일은 피하도록 하자.
영어로 충분합니다
독일어를 전혀 몰라도 관계없다. 이미 글로벌 시티에 다름없는 베를린에서 영어만으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다. 모든 공공 표지판에 영어가 병기되어 있고, 대부분의 레스토랑에 영어 메뉴판을 비치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해주는 사람들은 모두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므로 기본적인 영어 회화만 할 수 있다면 아무런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다.
화장실은 유료
기차역,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서도 무료로 화장실을 개방하지 않아 평균 0.5-1유로를 내고 사용해야 한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장소의 화장실은 대부분 무료이고, 식당 화장실은 반반이다. 만약 화장실 앞에 청소 직원이 상주하고 있거나 접시가 놓여 있으면 50센트 정도의 동전을 지불하고 들어가면 된다.
택스리펀
독일의 택스리펀 기준 구매금액은 25유로. 독일의 부가세율은 19%지만 환급되는 세율은 약 6-14%. 택스 리펀 가맹점에서 쇼핑한 뒤 택스 리펀 서류를 요청하고, 출국할 때 공항 세관에서 도장을 받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환급 신청 서류에 세관 도장을 받기 위해 상품은 사용하지 않고 원본 영수증과 함께 보관해야 한다.
관광안내소
베를린 중앙역 1층, 브란덴부르크 문 옆, 브란덴부르크 공항 등에 베를린 관광안내소가 있다. 도시 여행의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것은 기본, 1유로 정도의 소액으로 거대한 시내 지도를 구할 수 있고, 베를린 웰컴카드 등 투어 상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숙박 예약도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대행해준다.
주 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독일에 한국 공관은 대사관 한 곳과 영사관 두 곳, 분관 한 곳, 총 네 곳 있다. 주 독일 대사관이 베를린에 있으며, 위치는 Corneliusbrücke 역에서 가깝다.
한국과 다른 숫자 표기
독일에서는 가격을 표시할 때 숫자 구분 표시인 점(.)과 콤마(,)를 우리나라와 반대로 사용하니 주의하자. 소수점 표시는 콤마(,)로, 1천 단위 이상은 점(.)으로 구분한다. 예를 들면 3유로 50센트는 €3.50이 아닌 €3,50으로, 1천유로 50센트는 €1,000.50이 아닌 €1.000,50으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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