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와 추운 겨울 날씨를 가진 블라디보스토크. 하지만 일 년 내내 추운 날만 있는 건 아니다. 5월부터 점차 날이 풀려 9월까지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한 시기! 단,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니 바람막이를 챙겨 가길 추천한다.
1월, 2월
우리나라보다 건조하고 혹독한 추위
우리나라보다 훨씬 추워 이 시기에 여행을 간다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칼바람이 많이 불고, 낮과 밤 기온 모두 영하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오전 9시 정도에 해가 떠서 오후 6시경 해가 지니 이 점을 꼭 유의해 여행 계획을 짜자. 목도리와 두꺼운 겨울용 옷가지, 그리고 핫팩 등의 보온용품도 필수!
1월
평균기온 -21°/-7°
평균강수량 7.3mm/1일
2월
평균기온 -17°/-3°
평균강수량 9.8mm/1일
3월, 4월
우리나라의 겨울과 비슷한 날씨
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시기로 따뜻한 옷가지와 모자, 목도리 등을 챙겨야 한다. 자외선 지수가 낮아 체감온도는 더 낮다. 4월엔 여행 중 비를 만날 수 있으니 작은 우산도 하나 챙겨가자.
3월
평균기온 -8°/4°
평균강수량 18.1mm/3일
4월
평균기온 0°/12°
평균강수량 44.7mm/6일
5월, 6월
선선하다가 살짝 쌀쌀한 날씨
5월부터 비교적 야외 활동을 하기에 괜찮은 기후가 시작된다. 이 시기에는 날씨 변덕이 심하니, 감기에 걸리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걸칠 겉옷을 챙기자. 강우가 차차 찾아지는 시기니 우산도 필수.
5월
평균기온 7°/18°
평균강수량 58.6mm/7일
6월
평균기온 13°/21°
평균강수량 88.3mm/9일
7월, 8월
우리나라의 초여름과 비슷한 날씨
7월부터 짧은 여름이 시작된다. 반소매 티, 원피스 등의 봄 혹은 초여름 옷가지 위주로 챙기고, 바람이 불어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도 하나 챙겨가도록 하자. 이 시기는 일 년 중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이니 우산도 꼭 챙겨가자.
7월
평균기온 17°/25°
평균강수량 104mm/9일
8월
평균기온 17°/26°
평균강수량 90.6mm/6일
9월, 10월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한 날씨
봄에서 가을 날씨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날씨. 10월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니 긴 소매 옷과 따뜻한 외투를 입는 것이 좋다. 한 달에 5일에서 7일 비 소식이 있으니 우산도 잊지 말자. 밤이 되면 바람이 많이 분다. 높은 곳이나 바닷가 주변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
9월
평균기온 10°/22°
평균강수량 111.4mm/7일
10월
평균기온 1°/14°
평균강수량 53.7mm/5일
11월, 12월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 같은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 추위를 피하고 싶다면 11월 전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다. 이때부터 해가 짧아지고 시베리아 기단의 찬 바람이 불어오며 활동이 가능한 시간은 6-7시간 정도로 짧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털 모자, 패딩 등의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다닌다. 긴 소매 위주의 옷가지와 따뜻한 외투, 방한용품을 챙기자.
11월
평균기온 -8°/3°
평균강수량 30.5mm/4일
12월
평균기온 -18°/-6°
평균강수량 20.7mm/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