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시내가기

드디어 입국 완료! 이제 시내까지 이동해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자.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단은 고속 지하철인 바트.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단이 많으니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하자.

바트를 타려면 4층 에어트레인 퍼플라인을, 렌터카 예약자라면 에어트레인 블루라인을 타야 한다.

바트(Bay Area Rapid Transit)는 교외와 샌프란시스코를 이어주는 고속 지하철이다. 공항에서 파웰 역까지 3-40분 정도 걸린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클리퍼 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된다.

· 타는 곳 : 에어트레인을 타고 바트 역 하차 · 요금 : 거리에 비례. 파웰 역까지 성인 10.55달러 · 소요시간 : 약 3-40분 · 운행시간 : 주중 05:11-24:00 / 토 06:25-24:00 / 일 07:02-24:00

공항에서 바트 역으로 이동, 'Tickets' 표지판 아래 자동판매기가 있다. 카드 최초 발급 시엔 3달러가 추가되며 add와 subtract를 눌러 목적지까지 필요한 요금을 맞춰 충전하면 된다. 여행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클리퍼 카드는 잔액 환불이 어려우니 판매기 근처에 붙어있는 거리별 요금 안내표를 잘 확인하고 충전하자.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 여행자가 여러 명이거나 거리가 가깝다면 바트보다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앱 상에서 호출할 수 있으며, 출국장인 터미널 3층 약속된 출구에서 픽업한다. 시내까지 소요시간은 약 25분. 요금은 앱에 등록해둔 신용카드에서 자동 결제된다.

우버가 한국 여행자에 맞춰 '우티'로 새롭게 돌아왔다. 한국에서 다운받으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 타는 곳 : 몇 번 출구인지 앱 상에서 정함 · 요금 : 약 40달러 (파웰 역까지) · 소요시간 : 약 17분 (파웰 역까지) · 운영시간 : 24시간

1. 미국 심카드로 갈아 끼우기 2. 우버, 리프트 어플 다운로드 3. 회원가입 4. 카드 정보 등록 5. 출발, 목적지 설정 6. 차량선택 7. 3층 출구 중 앱상 약속한 곳에서 픽업

공항에서 숙소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 택시타기는 부담스럽고 짐이 버거운 경우에 제격이다. 같은 방향으로 가는 밴에 여러 사람을 태운 후 각각의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기때문에 소요시간은 다소 오래 걸릴 수 있다.

· 타는 곳 : 도착 시 전화하면 담당자가 픽업 장소 안내 · 요금 : 60달러 (업체에 따라 상이) · 소요시간 : 3-40분 (시내 호텔까지) · 운행시간 : 24시간 (업체에 따라 상이)

시간이 넉넉한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수단. 292번과 398번의 버스가 공항과 시내 사이를 연결한다. 요금은 저렴하지만, 시내까지 약 1시간이 걸린다. 탈 때, 잔돈은 거슬러주지 않으니 맞춰서 내야 한다. 또한, 하차할 때도 역을 따로 안내하지 않기 때문에 구글맵을 이용하거나 기사에게 물어봐야 한다.

· 타는 곳 : 국제선 터미널 1층 코트야드 A, 코트야드 G · 요금 : 성인 편도 2.25달러 / 만 18세 이하: 1.10달러 · 소요시간 : 약 1시간 (페리 빌딩 기준) · 운행시간 : 04:27 - 25:38 (평일 기준)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20분 이내가 소요된다. 국제선 터미널 2층 입국장에서 나오면 택시가 항상 대기하고 있으니, 타는 데 문제없다. 요금을 지불할 때, 팁도 챙겨줘야 한다. 팁은 15-20% 정도.

택시 승강장에서 정차된 택시를 타거나, 공항 무료폰 (Airport Courtesy Phone)으로 *1191을 누르면 택시를 부를 수 있다.

· 타는 곳 : 국제선 터미널 2층 출구 택시승강장 · 요금 : 약 80-100달러 (파웰 역까지) + 팁, 공항 이용료(5.5달러) · 소요시간 : 약 17분 (파웰 역까지)

어린아이가 있거나 교외로 여행 계획을 가졌다면, 차를 빌리는 것이 편하다. 터미널의 4층으로 올라가 에어트레인 블루라인을 타고 렌터카 센터로 이동하면 된다. 미리 예약을 하고 온 경우, 해당 렌터카 업체에서 예약 번호를 말하고 국제 면허증, 국내 면허증, 여권 등을 확인하고 차를 내준다. 예약하지 않은 경우, 원하는 업체로 가서 상담을 받고 절차를 밟아 렌트하면 된다.

아이가 있는 경우, 반드시 미국 법 규정에 맞는 카시트도 함께 대여해야 하며 숙소에 주차장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 렌터카 센터 : 에어트레인 블루라인을 타고 렌터카 센터에서 하차 · 요금 : 1일 기준 60-200달러 (차종과 일수, 보험여부에 따라 상이) · 운행시간 : 24시간

특별하게 여행을 시작하고 싶다면, 리무진을 추천한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차로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다. 비용은 차종과 서비스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130-360달러.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 요금 : 약 130-360달러 · 소요시간 : 약 17분 (파웰 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