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비치 바

푸꾸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중 하나는 황홀한 선셋이다. 푸꾸옥의 서쪽 해안을 따라서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비치 바와 클럽이 즐비하다. 해변에서의 식사와 음료, 풍경을 한 번에 즐겨보자.

푸꾸옥의 비치 바 대부분은 낮부터 문을 여는 올데이 바로 운영되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일찌감치 선베드에 자리를 잡고 놀다가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좋다.

식사 메뉴와 음료, 분위기 모두 준수한 비치 바다. 수준급의 DJ가 밤늦게까지 훌륭한 음악을 들려준다. 영어가 잘 통하고 서비스도 매끄러운 편. 즈엉동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우나, 밤에는 골목길이 깜깜하니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모래를 밟을 수 있는 해변가 테이블을 선택하면 일몰을 더욱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매장 전체가 야자수와 꼬마전구로 꾸며져 있어 휴양지 느낌이 가득한 곳. 입구로 들어와 내부를 지나면 눈앞에 모래사장과 바다가 펼쳐진다. 오렌지색의 빈백과 우드 테이블 좌석이 준비돼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어둠을 화려하게 밝히는 불 쇼로 밤 10시에 진행된다. 해피아워(18:00 - 20:00)에는 드링크 1+1 행사를 하니 참고하자.

나트랑의 유명한 비치 클럽인 세일링 클럽이 푸꾸옥에도 있다.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 수준 높은 음식과 서비스를 누리고 싶다면 선택할 곳. 능숙하고 친절한 직원들, 맛있는 음식과 음료, 풍경 모두 만족스럽다. 해가 진 뒤에는 불꽃 쇼가 펼쳐져 볼거리를 더하기도 한다. 멋진 해변을 마주하고 있지만 수영장이 따로 있고 바닥에는 타일이 깔려 있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바다 위의 코끼리 조형물 사진으로 유명세를 탄 비치 클럽으로, 재미있는 조형물이 많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다.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최고의 사진을 건질 수 있지만 아침부터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음료 1잔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음식 맛이나 서비스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 곳.

푸꾸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치 바 가운데 하나다. 서쪽 롱 비치에 즐비한 다른 비치 바와 달리 한적한 동쪽 해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전망, 분위기, 맛 모두 훌륭하다. 화려하기보다는 편안한 분위기로, 모래를 밟으며 즐길 수 있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영어가 잘 통해 서비스가 원활한 것도 장점. 호주에서 온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