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 여행의 주요 쇼핑 품목은 다른 필리핀 주요 관광지와 비슷하다. 여기에 팔라완 특산품인 캐슈너트 정도를 더하면 팔라완 쇼핑 리스트가 완성된다. 여행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어 줄 팔라완의 쇼핑 리스트를 공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쇼핑몰이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엘니도와 코론은 캐슈너트와 수공예품을 제외하면 특별히 쇼핑할 장소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조비스 바나나칩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필리핀을 대표하는 바나나칩 브랜드 조비스이다. 코코넛 오일과 설탕을 덧발라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나고, 천연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한국 사람들에게 유독 더 인기가 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쇼핑몰 내의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길거리 상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코론과 엘니도에서는 생각보다 찾는 게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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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사나 바나나칩
한국 사람들은 조비스 바나나칩을 많이 찾지만, 골든 사나 바나나칩도 맛이 꽤 괜찮다. 만약 조비스가 안 보일 경우, 골든 사나 바나나칩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조비스에 비해서 모양이 길쭉하고, 좀 더 바삭한 식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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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
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코코넛 오일은 쇼핑몰 내의 마트나 기프트숍에서 쉽게 살 수 있다. 식용과 미용용으로 구분되니, 잘 확인해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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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망고
필리핀 여행자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이 바로 말린 망고이다. 7D가 가장 유명하지만, 세부(Cebu)가 쓰여있는 제품도 괜찮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쇼핑몰 내 마트에서 살 수 있으며, 엘니도나 코론 작은 상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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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슈너트
팔라완의 대표 특산품이 바로 캐슈너트다. 밤, 아몬드, 땅콩, 잣 등을 섞어 놓은 듯한 맛의 견과류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인기이다. 포장 상태가 불량하고 오래된 캐슈너트에서는 찌든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포장이 잘 되어 있고, 신선한 캐슈너트를 사는 것이 좋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재래시장 등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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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헤어용품, 치약
향이 좋은 실카 파파야 비누, 한국보다 저렴한 크림 실크, 비트리스 등 헤어용품 등도 여성들에게 인기이다. 센소다인, 콜게이트, 클로즈업 등 각종 치약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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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잼
망고 잼, 코코넛 잼, 말린 코코넛, 가루 주스 등도 인기 쇼핑 품목이다. 가루 주스는 탕 브랜드가 유명하며, 퓌레와 잼은 특정 브랜드보다는 각 기프숍에서 자체 생산 제품을 판매한다. 살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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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한국에서 열풍이 불었던 노니의 주산지가 필리핀이다. 팔라완에서도 노니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식용과 미용 제품으로 나뉜다. 생산 과정을 알 수 없는 제품들도 있으니 건강식품으로 구매할 경우 반드시 믿을만한 브랜드나 숍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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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
팔라완만의 독특한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품들을 쇼핑몰이나 기프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나무로 만든 제품이 많으며, 대나무로 만든 피리 같은 악기인 '레인메이커'가 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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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팔라완은 세계 최대의 진주 생산지이다. 팔라완 진주는 '남양진주'라 불리며, 한국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너무 고가의 진주는 한국 세관에 걸릴 수 있고, 간혹 저렴한 진주를 속여파는 경우도 있으니, 작은 액세서리 정도로 만족하는 것을 추천한다. SM 몰과 같은 대형 쇼핑몰이나, 기념품 쇼핑몰인 MCA 마켓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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