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일몰, 오키나와 선셋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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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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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는 모두 오키나와에 있다.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남태평양 부럽지 않다. 해 질 무렵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없이 좋을 오키나와 선셋 포인트를 모아 보았다.
석양이 아름다워 선셋 비치
선셋 비치
오키나와 최고의 일몰 명소. 눈이 부실 정도로 흰 백사장과 코발트블루 바다, 화려한 대관람차까지 로맨틱함을 더한다.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여주인공 연재(김선아)가 노신사와 탱고를 추던 곳이기도 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인공 해변으로 조성되어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수영하기에도 좋다. 물놀이 후 샤워가 가능한 코인 샤워 시설이 있다. 생맥주가 생각날 때 매점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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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 중부의 대표 관광명소.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티브로 한 리조트 타운. 60m 높이의 대관람차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랜드마크. 호텔과 테마파크, 대형 쇼핑센터, 레스토랑, 영화관 등이 한데 모여 있다.
테라스 자리를 위해선 예약 필수
미야기 해안 카페
조금 특별하게 일몰을 즐기고 싶다면 비치 앞 카페에서 바라보는 석양을 추천한다. 미군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단지와 멋스러운 카페들이 늘어선 미야기 해안.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카페테라스에 앉아 여유를 부리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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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짓 카페
지중해에 온 듯한 하얀 건물이 이국적인 해변 카페. 미야기 해안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테라스 석은 경쟁이 치열하다. 식사와 음료 둘 다 즐길 수 있다. 바로 앞 츠나베 해변 방파제는 인기 있는 산책코스. 방파제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 산책길이 인상적이다.
야자수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아라하 비치 파크
선셋 비치와 함께 석양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600m 이어지는 하얀 백사장을 지나 방파제까지 이르는 길은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좋다. 해 질 무렵 해변을 거닐면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오렌지빛 바다 위로 쏟아지는 일몰
토구치 비치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선셋 포인트다. 서쪽 끝 방파제를 기점으로 수평선 저편으로 이어지는 푸른 바다가 그라데이션을 이루며 절경을 선사한다. 활처럼 휘어지는 800m 길이의 천연 백사장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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