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없는 인기 글로벌 브랜드

상하이만큼 세계 최고, 최대, 최초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도시가 있을까? 그만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한 경제의 중심 상하이. 아직 한국에는 없지만 상하이에는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먼저 경험해보자.

여성 속옷, 의류, 화장품 등을 디자인 제조 및 판매하는 미국의 의류업체. 지하의 청소년 속옷 브랜드 PINK부터 3층의 속옷과 바디케어 제품까지 구경만 해도 즐거운 것들이 가득하다. 할인 행사를 자주 하니 선물 구매하기도 좋다. 그리고 피팅룸에서 별도 비용 없이 속옷 사이즈를 측정해주고, 체형에 맞는 다양한 제품 시착도 가능하니 부담 없이 경험해볼 것.

1960년대 황무지였던 미국의 커피 시장을 개척한 전통 있는 커피 브랜드. 초기 스타벅스의 비즈니스의 롤모델이 되었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가졌다. 매장 내에서 다양한 원두를 직접 향을 맡아보고, 커피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 중. 타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여러 종류의 굿즈 구매 가능하다. 커피는 콜드 브루와 아이스 라테, 케이크는 크레이프와 레드벨벳이 인기 메뉴.

멀리 가지 않아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꿈의 동산이 바로 여기 있다. 어트랙션 중에서는 빠르고 스릴 넘치는 트론, 스토리가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만큼은 꼭 타보자. 2023년 12월 20일에는 세계 최초로 어디에도 없는 주토피아 테마파크가 개장했으니 놓치지 말 것.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가 볼 시간이 부족하다면 아쉬워 말고 디즈니 스토어를 대신 방문하면 된다. 시즌별 다양한 굿즈가 나오니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주저 말고 구매하자.

약 3억 위안을 투자해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2019년 재오픈했다. 2개의 층 벽면을 가득 채운 휘황찬란한 색감의 초콜릿, 특히 초콜릿 만리장성이 눈길을 끈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와 주문 제작 상품 등 눈과 입이 호강할 것이 넘쳐 초롤릿 덕후들의 달달한 천국이 따로 없다.

아시아에서 2번째로 세워진 레고 플래그 숍. 동방명주, 자유의 여신상 등 레고로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진 랜드마크 조형물들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레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최적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