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사랑한 바다 위 낙원, 몰디브 🏝️

아름다운 여행지를 설명할 때, 흔히 ‘몰디브 못지 않은’, ‘OO의 몰디브’ 같은 표현을 쓰곤 한다. 그만큼 몰디브는 누군가의 기준이자, 상상 속 낙원에 가장 가까운 휴양지라고 할 수 있다.

대체 얼마나 아름답기에 수많은 여행지들이 몰디브를 닮고 싶어 하는 걸까? 누구나 꿈꾸는 바다 위에서 더 특별한 하루를 완성시켜 줄 리조트, 사이 라군 몰디브를 소개한다.

바다 한가운데 1,000개가 넘는 섬들로 이뤄진 섬나라 몰디브. 지리적인 특성 덕분에 일반적으로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가 들어선 형태로 운영되고, 한 번 들어가면 며칠 동안 그 섬 안에서만 머무르게 된다.

몰디브를 대표하는 풍경이라면 단연 바다 위의 숙소, 워터빌라가 아닐까. 숙소 문을 열면 곧바로 에메랄드빛 바다로 이어지는 구조 덕분에,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경험을 하루 종일 누릴 수 있다.

사이 라군 몰디브가 위치한 ‘크로스로드 몰디브’는 몰디브 최초이자 유일의 복합 리조트 단지다. 대부분 1섬 1리조트로 운영되는 몰디브의 구조와 달리, 이곳은 사이 라군 몰디브와 하드록 호텔 몰디브, 그리고 마리나 빌리지라는 상업·문화 공간까지 하나의 다리로 연결되어 걸어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마리나 빌리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바를 비롯해 로컬 브랜드 숍, 갤러리, 키즈 클럽, 해양 탐험 센터까지 조성돼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작은 마을처럼 구성된 이 단지는 몰디브 특유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취향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여유까지 더해 주는 곳이다.

몰디브는 리조트 안에서 조용히 쉬다 오는 여행지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이 라군 몰디브라면 숙소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아쉽다. 이곳에서는 하루를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스노클링 장비, 카약, 페달 보트 같은 해양 액티비티는 기본으로 대여가 가능하고, 요가 클래스, 아쿠아 짐, 비치 발리볼 등 몸을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요일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쿠킹 클래스나 칵테일 클래스처럼 취향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소소한 체험도 놓치지 말자.

사이 라군 몰디브는 몰디브다운 경험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객실 구성을 갖추고 있다. 가장 몰디브다운 타입이라면 단연 오버워터 빌라. 숙소 데크에서 바로 바다로 이어지는 구조 덕분에 물 위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 몰디브의 정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해변과 바로 연결된 비치룸, 전용 풀이 딸린 풀빌라, 투 베드룸 패밀리룸도 마련돼 있어 동행자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객실이 에메랄드빛 바다 전망을 갖추고 있어 어떤 타입을 고르더라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넉넉한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는 머무는 내내 편안함을 더해 준다.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허니문 여행부터, 아이와 함께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여행, 친구와 함께 떠나는 프라이빗한 여행까지. 사이 라군 몰디브는 어떤 동행자와 함께라도 만족스럽다.

리조트 단지 안에서도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즐길 수 있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석양이 펼쳐지는 몰디브만의 풍경도 오롯이 누릴 수 있다. 낭만적인 분위기와 여유로운 여행을 모두 원한다면 떠나 보자,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