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여행, 어디서 묵을까

다양한 쇼핑지와 맛집, 온천과 독특한 자연, 역사 유적지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가고시마. 도심이 크지 않고 교외 도시와의 거리도 멀지 않은 편이라 근교 도시에서도 하루쯤 묵는다면 이 모든 걸 경험할 수 있다. 교통의 중심인 가고시마 중앙역과 온천으로 유명한 이부스키,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기리시마까지. 가고시마 여행 중 하루쯤 묵으면 좋을 주요 지역들을 소개한다.

가고시마현의 중심인 가고시마시. 특히 가고시마 중앙역은 공항버스뿐 아니라 교외 도시로 가는 고속버스, 열차를 모두 갖추고 있는 교통의 중심이다. 아뮤 플라자와 이온몰 등 복합몰도 모여있어, 관광과 맛집 투어 그리고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가고시마 최대 번화가인 덴몬칸도 공항버스와 트램, 시내버스가 정차하며 돈키호테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쇼핑스팟들이 모여 있어 거점으로 잡기 좋은 곳이다. 다양한 맛집과 선술집 등도 근처에 많아 늦은 밤까지 여흥을 즐길 수 있다.

가고시마 중앙역과 덴몬칸에는 가고시마 공항을 오가는 버스는 물론, 가고시마 시내 교통수단인 트램, 시내버스, 관광버스 등도 정차하여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부스키와 기리시마를 가려면 중앙역에서 열차 또는 고속버스를, 사쿠라지마와 야쿠시마로 가려면 가고시마 항에서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덴몬칸, 센간엔, 시로야마 공원 전망대, 아뮤 플라자 가고시마, 이온 몰 가고시마, 난슈 공원 등

・ 사쿠라지마, 이부스키, 기리시마를 '당일치기'로 다녀올 예정인 당신에게 ・ 가고시마 시내 관광과 쇼핑, 맛집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5성급 호텔부터 비즈니스 호텔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가고시마에서 1시간 남짓 떨어져 있는 이부스키는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하루쯤 묵어보기를 추천한다. 검은 모래찜질과 노천 온천 등 가고시마 시내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기고 싶고 훌륭한 가이세키 요리를 즐겨보고 싶다면, 하루쯤은 이부스키 료칸에 묵어보자.

이부스키를 제대로 즐기려면 직접 렌터카로 운전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부스키 내의 교통수단이 불편해 렌터카로 둘러보는 것이 제일 효율적. 가고시마 중앙역에서 가려면 일반 열차 또는 관광 열차인 '타마테바코'를 타면 된다. 1시간 만에 도착하며 이부스키에 도착해서는 택시, 지역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다. 공항에서 이부스키로 직접 오는 공항버스도 있으며 공항 7번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헬씨랜드 타마테바코 온천, 나가사키바나, 용궁 신사, 이케다 호수 등

・ 일본 전통 료칸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원하는 당신 ・ 몸과 마음을 릴렉스하며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

다양한 종류의 료칸

기리시마는 일본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분화구와 호수, 고원 등 다양한 자연 관광지를 갖춘 곳이다. 또한 일본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기리시마 신궁과 온천도 즐길 수 있어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하루 묵기에도 괜찮다. 공항과 가깝게 있어 입국 날 또는 출국 전날 들리면 여행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고시마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일반 기차를 타면 기리시마 신궁 역까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공항과 온천 시장이 있는 마루오 정류장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있으며 공항에서 출발할 때는 9번 정류장에서 탑승한다. 기리시마 내에서는 택시나 지역 버스가 있으나 운행 편수가 적어 이용이 쉽지 않다. 가능한 렌터카로 직접 운전하여 둘러보면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다.

기리시마 신궁, 온천 마을, 마루오 폭포 등

·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싶은 당신 · 일본 중요 문화재인 기리시마 신궁을 방문하고 싶은 당신

5성급 호텔, 료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