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만나는 변수에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 치안이 좋은 일본에서도 사고나 질병, 자연재해 등 어떠한 긴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이에 대비해 대처 방안을 숙지해둔다면 실제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영사관
마쓰야마 여행 중 예상치 못한 긴급상황이 벌어졌다면 가장 먼저 대한민국 영사관에 도움을 청하자. 마쓰야마 내에는 한국 대사관이 없으며, 가장 가까운 대사관은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다.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 주소 : 〒734-0005 広島市南区翠5丁目9-17
· 운영시간 : 월-금 08:45 - 12:00 / 13:00 - 17:30
· 전화 : +81-82-505-2100~1 / 근무시간 외 긴급 +81-90-8712-8028
· 이메일 : hiroshima@mofa.go.kr
긴급상황 시 연락처 안내
· 경찰 : 110
· 화재, 구급 : 119
· 재해용 긴급 다이얼 : 171
· 대사관 긴급 연락처 : +81-90-8712-8028
· 한국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 24시간 방일 여행자 콜센터 : 050-3816-2787
중요한 물건을 분실했을 때
여행 중 물건을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렸다면, 가까운 경찰서에 찾아가 도난 및 분실 신고서를 작성 후 분실 신고 접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미리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보험금을 신청해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도난된 경우, 증명서에 ‘분실(Lost)’로 작성하면 보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도난(Stolen)’으로 기재해야 한다.
여권을 분실했을 때
마쓰야마에서 여권을 분실했다면 아래의 절차를 따라 긴급 여권을 발급받자. 마쓰야마 내에 영사관이 없으므로 히로시마까지 찾아가야 한다. 열차나 배로 이동 시 소요시간은 약 3시간. 분실 신고된 여권은 즉시 효력이 상실되기 때문에 다시 찾더라도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여권 분실 시 처리 절차
① 가까운 경찰서 방문 및 신고 후 분실 신고 접수증 수령
② 신분증, 분실 신고 접수증, 여권 사진 1매, 수수료 지참 후 영사관 방문
③ 영사관에서 분실 신고서, 여권 신청서 작성 후 여권 재발급
알아두면 좋아요!
긴급 여권 발급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급은 업무일 기준 1-2일 소요된다. 귀국 후 여권 재발급 시 긴급 여권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 주소 : 〒734-0005 広島市南区翠5丁目9-17
· 운영시간 : 월-금 08:45 - 12:00 / 13:10 - 17:30
· 전화 : +81-82-505-2100~1 / 근무시간 외 긴급 +81-90-8712-8028
· 이메일 : hiroshima@mofa.go.kr
신용카드를 분실했을 때
신용카드를 잃어버렸다면 먼저 카드 회사에 전화해 타인이 사용할 수 없도록 분실 신고부터 해야 한다. 직접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족들에게 연락해 카드를 정지해야 한다.
카드사별 분실 신고 센터
· 국민카드 : +82-2-6300-7300
· 신한카드 : +82-2-3420-7000
· 삼성카드 : +82-2-2000-8100
· 하나카드, 외환카드 : +82-1800-1111
· 씨티카드 : +82-2-2004-1004
· 우리카드 : +82-2-6958-9000
· 현대카드 : +82-2-3015-9000
갑자기 몸이 아플 때
✅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여행을 하다 보면 몸의 이상 증세를 느끼거나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여행 중인 우리 국민이 질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SNS, 이메일, 홈페이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현지에서 용이한 사용을 위해, 여행 전 미리 'SNS 채널 추가'를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
✔️ 전화 : +82-44-320-0119
✔️ 카카오톡 상담 :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
✔️ 이메일 : central119ems@korea.kr
✔️ 홈페이지 : 119.go.kr (알림마당 >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 응급실이 있는 병원
마쓰야마에서는 일본어 외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영사 콜센터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면 긴급 상황 시 통역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벼운 통증으로 진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면 가까운 대형 드럭 스토어에 방문해도 좋다. 일본의 대형 드럭 스토어 안에는 약사가 상주하는 경우가 많다.
알아두면 좋아요!
· 외교부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 2번 '외국어 통역서비스' (유료)
· 일본 내 의료 기관을 찾을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다. 지역과 의료 과목, 언어 등을 설정해 검색이 가능하다.
에히메 현립 중앙 병원
· 주소 : 〒790-0024 愛媛県松山市春日町83
· 전화 : +81-89-947-1111
마쓰야마 적십자 병원
· 주소 : 〒790-8524 愛媛県松山市文京町1
· 전화 : +81-89-924-1111
범죄에 연루됐을 때
즉시 총영사관에 도움을 청하자. 외국 주재 한국 영사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자국민 보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 체류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적절한 도움을 줄 의무가 있다.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 주소 : 〒734-0005 広島市南区翠5丁目9-17
· 운영시간 : 월-금 08:45 - 12:00 / 13:10 - 17:30
· 전화 : +81-82-505-2100~1 / 근무시간 외 긴급 +81-90-8712-8028
· 이메일 : hiroshima@mofa.go.kr
지진이 일어났을 때
우선은 지진이 멈출 때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낙하물을 주의하고 테이블 아래 숨어서 다치지 않도록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 흔들림이 안정되면 출구를 확보한다. 피난이 필요할 경우에는 당황하여 밖으로 나오지 말고 종업원이나 점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