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대표, 삿포로 라멘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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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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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명물인 삿포로 미소 라멘. 무거운 돼지기름이 일본 전통 조미료인 미소와 만나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담백하고 시원한 라멘 국물로 여행의 피로를 녹여보는 건 어떨까.
삿포로 라멘, 그 다양한 매력에 풍덩!
미소 라멘의 진수를 맛보자
일본 전역의 다양한 라멘 중에서도 그 역사와 맛으로 인정받고 있는 삿포로 라멘. 일본 된장인 미소로 기본적인 맛을 내는 것이 특징. 라멘에 왜 돈을 투자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은 삿포로 라멘을 먹어보는 순간 사라진다. 인스턴트 라면과는 그 품격의 차이가 느껴진다. 같은 미소 라멘이라도 맛집마다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라멘 마니아의 필수 코스, 원조 삿포로 라멘 골목
스스키노 번화가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고풍적인 분위기의 골목. 1951년에 8채로 시작된 라멘집이 현재는 약 17개의 점포로 번창했다. 삿포로 라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좁은 골목 가득 진한 라멘 국물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파가 듬뿍 시원한 국물의 라멘집
니토리 노 게야키
라멘 골목에 입점해 있는 맛집 중 한 곳. 10석 정도의 아담한 가게로 주문은 가게 밖 자판기에서 간단하게 하면 된다. 다른 라멘 집에 비해 파가 듬뿍 들어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편. 거기에 슬라이스 된 양배추가 아삭함을 더한다. 유기농 재료가 들어간 육수를 10시간 우려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비결이라고. 미소 라멘 추천.
전통적인 삿포로 미소 라멘 스타일
데시카가
라멘요초코에 있는 10명 정도 착석할 수 있는 아담한 크기의 라멘 집이다. 화로 불판에 구운 차슈의 담백한 불맛이 육수에 묻어난다.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집. 새벽 늦게까지 영업하므로 술 한잔 걸쳤을 때 해장하기 좋은 곳. 단, 새벽 2시까지도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경우가 많다. 카이센 미소 라멘, 스페셜 미소 라멘 추천.
6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라멘 호우류 총본점
1957년부터 운영한 삿포로의 대표적인 미소 라멘집. 들어서자마자 벽면을 가득 채운 유명인의 싸인이 맛집임을 증명한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적 있으며, 방송 <짠내투어>에 나오면서 한국 여행자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곳의 미소 라멘은 돼지 뼈를 우려내어 진하고 깊은 국물맛이 특징이다. 기본으로 삶은 달걀이 나오지 않아 따로 주문해야 한다.
두툼한 차슈가 일품인
시라카바 산소 라멘 요코초 점
원조 삿포로 라멘 골목 입구 근처에 위치한 식당. 아담한 내부에는 카운터 좌석만 있어 로컬 맛집 분위기가 느껴진다. 쫄깃한 면발과 두툼한 차슈를 자랑하는 차슈 미소 라멘이 대표 메뉴. 무한 리필이 가능한 삶은 계란이 테이블 위에 있어 취향에 맞게 넣어서 먹으면 된다. 유제품과 옥수수가 유명한 홋카이도에 온 만큼 콘버터 토핑을 추가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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