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리 공항 안내

카파도키아 인근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다. 그중 카이세리 공항이 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이다. 주로 국내선이 취항해 있지만 암스테르담, 비엔나, 뒤셀도르프 등 유럽 도시를 오가는 국제선도 있다. 버스 터미널 정도의 작은 규모지만, 어떤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지 알아보자.

카이세리 공항은 6천 평대로 작은 규모의 공항이기 때문에 부대시설은 거의 없는 편이다. 수화물 보관은 물론 유심카드도 구매도 할 수 없고, 무료 와이파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다.

· 1998년 11월 15일 공식 개항 · 카파도키아로 가기 위한 관문 · 다른 명칭은 카이세리 에르킬레트 공항 · IATA : ASR / ICAO : LTAU

항공권 발권을 도와줄 체크인 카운터는 국내선 터미널에 16개, 국제선 터미널에는 12개가 있다. 공항 입구를 지나면 정면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는다.

카이세리 공항은 테러 방지를 위해 보안 검색이 엄격한 편. 공항 출입구 통과할 때 1번, 출국 게이트로 나가기 전 1번, 총 2번의 보안 검색이 진행된다. 국내선 터미널에 6대, 국제선 터미널에 7대가 설치돼 있다.

국내선 터미널에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관광 안내소가 마련돼 있다. 공항 시설이나 숙소, 투어 등 여행 정보가 필요하다면 방문해 도움을 받자.

카이세리 공항 내에는 유심카드 구매처와 환전소가 따로 없다. 유심카드 구매와 환전이 필요하다면, 괴레메나 위르귑 시내로 이동해 현지 환전소 또는 우체국, 유심카드 구매처를 이용할 것. 단, 당장 현지화가 필요한 경우라면 국제 신용카드를 이용해 공항 ATM을 이용하자.

현지화를 마련하고 싶다면 ATM 기기로 향하자. 공항 중앙에 '튤키예 이쉬 방카스(Türkiye İş Bankası)'와 ‘지라트 방카스(Ziraat Bankası)’의 ATM 기기가 있다.

카이세리 공항에는 PP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없다. 터키 항공의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이용자들만 이용 가능한 라운지가 있다.

· 위치 : 2층 국내선 터미널

카이세리 공항의 터미널에는 총 14개의 렌터카 대여소가 있다. (국제선 터미널에 12곳, 국내선 터미널에 2곳) ‘Alvis’, ‘Avis’, ‘Budget’ 등의 회사에서 렌터카를 대여할 수 있다. 렌터카는 여유 차량이 있을 경우 현장 대여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 확실하다. 미리 대여했다면 직원과 픽업 장소를 협의해 차량을 수령하면 된다. 대부분 공항 인근에서 수령과 반납이 이루어진다.

24시간 운영하며, 의사가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