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건축 양식과 예술 작품으로 가득한 도시, 프라하. 중세부터 보존된 다양한 건축 양식은 물론 퀄리티 높은 수공예품과 각종 공연들로 북쪽의 로마, 유럽의 음악 학원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곳, 프라하를 여행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5~6월 / 9~10월
우리나라보다 습도가 낮고 온화한 편인 프라하. 특히 한국의 봄에 해당하는 5~6월과 가을인 9~10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특히 5~6월에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어 볼거리가 많다. 단 일교차가 크므로 밤에 입을 겉옷을 챙겨 다니면 좋다.
프라하의 건축물과 예술 작품을 온전히 즐기려면 3박 4일은 필요하다. 첫날은 시내 주요 명소인 구시가지 광장, 틴 성모 교회, 클레멘티눔 등을 도보로 둘러보자. 둘째 날은 카를 교를 건너 존 레논 벽을 구경하고, 프라하 성과 스트라호프 수도원을 방문한다. 셋째 날은 프라하 근교의 체스키 크룸로프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면 완벽하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공항 버스(AE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요금이 저렴하고 시내까지 직행으로 운행하여 편리하다. 경비를 더 아끼고 싶다면 119번이나 100번 일반 버스를 타고 메트로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다.
프라하는 볼거리가 구시가지에 밀집되어 있어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단 프라하 성을 방문하기 위해서 메트로와 트램을 많이 이용하는 편. 관광 패스로는 정해진 기간 동안 주요 관광 명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프라하 카드’를 판매 중이니 관광 위주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참고하자.
맥주와 곁들여 먹는 고기나 튀김 요리가 발달한 프라하.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슷한. ‘꼴레뇨’, 과일 소스에 적신 소고기 요리인 ‘스비치코바’, 쇠고기 스프에 빵을 곁들인 ‘굴라시’에 체코의 대표 맥주 ‘필스너’를 곁들여 먹어 보자. 우리에겐 굴뚝 빵으로 잘 알려진 체코 길거리 간식 ‘뜨르들로’도 빼놓을 수 없다.
프라하를 여행하기 전 알고 싶은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프라하에서는 어디서 환전하면 좋을까? 프라하는 사람보다 트램이 먼저라고? 여행자 보험 증명서가 없으면 벌금을 문다는데? 등. 성공적인 프라하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프라하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