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료칸에서 힐링 국내 온천 숙소 BEST 7

연이은 강추위로 유독 더 매섭게 느껴지는 올겨울.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숙소에서 호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꼭 해외여행이 아니어도 괜찮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뷰까지 갖춘 국내 료칸·온천 숙소에서 따뜻하면서도 색다른 하룻밤을 보내보자. 가볍게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국내 료칸·온천 숙소를 소개한다.

2022년 10월에 문을 연 부산의 신상 숙소. 일본의 료칸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외관과 인테리어로 오픈하자마자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모든 객실에 다다미를 깔고,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히노키탕도 설치했다. 숙박 시 석식으로는 일본의 코스 요리 '가이세키'를, 조식으로는 정갈한 일본 가정식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일본 전통 료칸을 선보인 호텔. 한국의 전통 도시 경주에서 만나는 일본 전통 숙소 료칸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객실은 다다미 디럭스룸과 다다미 스위트룸으로 나뉘며, 전 객실이 히노키 욕조를 갖추고 있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 입욕제까지 제공하고 있어, 히노키 향을 즐기며 편안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어느 객실이든 시원하게 난 통창으로 그림같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 풀빌라를 제외한 모든 룸이 히노키탕을 갖추고 있다. 산과 바다가 보이는 야외 노천탕도 이곳의 하이라이트. 일본 전통식 료칸에 특유의 모던함을 녹여낸 인테리어로 다양한 연령대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특히, 일본 가정식으로 제공되는 조식에도 호평이 자자하다.

콘크리트 벽돌로 이루어진 독특한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곳. 전문 건축가가 디자인한 펜션으로 건축문화대상 등 각종 건축상을 받기도 했다. 무채색의 외벽과 달리 객실은 나무 가구를 배치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편백 향이 솔솔 나는 히노키탕도 있어,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창밖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단,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숙소. 객실마다 다른 인테리어에 감각적인 소품을 배치해 눈길을 끈다. 카라반과 루프탑 룸을 제외하고 야외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체 여행자에게 적합한 루프탑 룸에는 여러 개의 족욕탕이 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이 곳곳에 가득하니 인증샷을 놓치지 말자.

호텔 바로 앞으로 제주 바다가 펼쳐지는 곳. 일부 객실만 오션뷰이지만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9층 '스카이 라운지'에 바다를 조망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모던 료칸’이 있기 때문. 사전 예약으로만 이용할 수 있어 프라이빗함을 보장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는 커플 여행자라면 모히또나 와인 등의 옵션을 추가할 것을 추천한다.

부산에서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호텔. 주요 관광지와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만덕산에 위치하고 있어, 창밖으로 짙은 녹음이 펼쳐진다. 일부를 제외한 객실에 풋 스파 욕조나 대형 욕조 또는 히노키탕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스파와 정글짐까지 설치되어 있는 키즈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