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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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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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보는 도시와 높은 곳에서 보는 도시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베를린에서는 고층 건물이 어지럽게 시야를 가리지 않기에 전망이 더더욱 아름답다. 베를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층 전망대들은 대부분 유료로 운영되지만 무료인 곳도 있으니 여행일정에 맞게 선택해 보자.
베를린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TV 타워
TV 타워의 전망대는 해발 203m 높이에 있어 베를린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시내 중심부에 있으므로 주변의 베를린 대성당, 박물관 섬 등 유명 관광지도 잘 보인다. 실내에서 바라보는 곳이니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전망대보다 한 층 높은 곳은 느린 속도로 1시간에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으로, 식사하면서 베를린의 동서남북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유일하게 무료로 오를 수 있는 전망대
국가의회 의사당
국가의회 의사당의 유리돔은 유일하게 무료로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유리 돔 너머로 360도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지고, 유리돔 바깥 건물 옥상에서도 주변을 볼 수 있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대신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방문예약을 승인 받아야 한다.
유럽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
파노라마풍크트
포츠담 광장에 나란히 있는 고층 건물 세 곳 중 하나인 콜호프 타워의 최상층부에 있는 전망대. 유럽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엘리베이터로 순식간에 올라간다. 안전을 위한 철망이 설치되어 있고 건물 옥상에서 360도로 베를린을 조망할 수 있다. TV 타워가 홀로 우뚝 솟은, 베를린의 전형적인 스카이라인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탑 꼭대기에서 360도로 바라보는 베를린
전승기념탑
티어 공원 한복판에 있는 전승기념탑도 전망대 역할을 한다. 탑 꼭대기의 천사상 바로 아래 부분까지 올라 360도로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아무래도 티어 공원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사방으로 넓은 녹지가 가장 우선적으로 눈에 보인다. 다만, 전망대까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대성당에 방문했다면 돔 전망대로
베를린 대성당
베를린 대성당의 돔도 전망대로 개방되어 있다. 주변의 TV 타워, 알렉산더 광장, 브란덴부르크 문 등 유명 관광지를 높지 않은 곳에서 볼 수 있다. 단, 돔까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고, 전망대로 설계되지 않은 공간을 전망대로 개조한 만큼 관람로가 편하지 않다는 단점은 존재한다. 대성당 입장료에 전망대 입장까지 포함되므로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베를린을 바라볼 수 있는 곳
베를린 하이플라이어
열기구에 독일 일간지 디 벨트의 이름이 크게 적혀있어 벨트발론(Weltballon)이라고 부른다. 체크포인트 찰리 부근에 있다. 약 150m 높이까지 올라가고, 주변에 막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전망이 가장 시원하지만,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아찔하게 느껴질 것이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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