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으로는 허드슨 강, 남쪽은 이스트 강, 동쪽은 롱 아일랜드와 맞닿아 있는 브롱스는 스웨덴 출신의 브롱스(Bronx)라는 사람이 이 지역을 사면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맨해튼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교외 주택, 공업지구로 동반 성장하게 됐다.
지루할 틈이 없는 하루
브롱스 당일치기 추천코스
브롱스의 자연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는 야구장까지, 브롱스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밴 코틀랜드 파크까지 둘러보자.
· 예상 소요시간 : 7시간
브롱스 추천 명소
뉴욕의 진정한 허파
펠햄 베이 파크
브롱스 동쪽 끝에 있는 공원. 맨해튼 녹지의 3배가 넘는 곳으로 뉴욕의 진정한 허파라고 할 수 있다. 롱 아일랜드 해협을 따라 길게 늘어선 골프장이 두 개나 있고, 하이킹 코스와 놀이 시설도 여럿 볼 수 있다. 번잡한 뉴욕 도심을 벗어나 제대로 콧바람을 쐬고 싶다면, 브롱스 외곽의 펠햄 베이 파크를 찾아보자.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Hutchinson_River_mouth_jeh.JPG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브롱스 북부의 초대형 공원
밴 코틀랜드 파크
골프와 하이킹 등을 즐기는 뉴요커를 쉽게 만나게 되는데,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와 달리 쾌적한 휴식을 보낼 수 있다. 운이 좋다면, 희귀한 야생동물과 만날 수도 있다.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집 박물관으로 불리는 ‘밴 코틀랜드 하우스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www.vcpark.org/support/donate.html
미국에서 가장 큰 식물원
뉴욕 식물원
초대형 식물원으로, 뉴욕은 물론 미국에서도 가장 큰 식물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1891년 문을 열었는데, 런던의 왕립 식물원을 모티브로 지어진 것이 특징. 50여 개의 정원은 서로 다른 꽃과 식물로 가득하다. 매년 8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찾아올 정도로 뉴욕을 대표하는 식물원이다.
출처 www.facebook.com/NYBotanicalGarden/photos/a.173248159662/10156761625904663/?type=3&theater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원
브롱스 동물원
1899년에 개장한 곳으로 런던 동물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원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전역에 서식하고 있는 650여 종의 동물을 자연 친화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머드급 규모의 시설이 증명하듯 적어도 반나절 이상 투자하는 것이 좋다.
출처 www.facebook.com/bronxzoo/photos/a.432469403313/432471743313/?type=3&theater
20세기 이후 현대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곳
브롱스 미술관
브롱스에 자리한 미술관으로 주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 뉴욕 맨해튼에 있는 박물관의 명성에 가려져 있지만, 브롱스를 찾았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출처 www.facebook.com/bronxmuseum/photos/a.489030755080/10151474107175081/?type=1&theater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
브롱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뉴욕을 연고로 하는 메이저 리그 야구팀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이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야구장으로 알려진 만큼 메이저 리그 시즌 중이라면, 이곳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된다. 비시즌이라면, 양키 스타디움 투어에 참여해 박물관, 기자 회견장, 경기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려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은 필수. 메이저리그 비시즌이라면, 양키 스타디움 투어에 참여해보는 걸 추천한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Le_Yankee_Stadium.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