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요새는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이면서, 여행자들에게는 아름다운 전망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주는 공간이다. 부다페스트의 꼭대기에 올라 기분좋은 여유를 만끽하자.
어부의 요새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어부의 요새. 부다페스트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특히 야경을 보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처음 나라가 세워질 때 연합한 7개 마자르 부족을 상징하는 7개의 고깔 모양의 탑이 인상적이다. 이곳에 간다면, 도나우 강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스트루델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출처 www.facebook.com/visitbudapest/photos/a.118472073699/10152665974708700/?type=3&theater
출처 tourtips.com
출처 tourtips.com
출처 www.facebook.com/visitbudapest/photos/a.405034828699/406808948699/?type=3&theater
‘어부의 요새’ 라고 부르게 된 계기는?
중세 어부들이 길드를 조직하고 이곳에 거주하면서 운영했던 생선 시장이 있었기 때문에 어부의 요새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부다페스트가 적의 침입을 받아 위기에 처해있을 때 도나우 강가에 살던 어부들이 이들을 방어하고 도시를 자발적으로 지켰다는 설이 있다. 둘 가운데 좀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은 후자다. 실제로 19세기에 어부들이 도나우 강을 건너오는 적을 요새에서 막았다고 한다.
어부의 요새에서 맞이할 정겨운 풍경
어부의 요새 뒤편, 정확하게는 마차시 성당 앞 광장의 한 가운데엔 헝가리 초대 국왕인 성 이스트반 1세의 청동 기마상이 자리 잡고 있다. 기마상 아래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곳을 찾아온 여행자들과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군밤 장사, 독수리를 손에 얹고 묘기를 보여 주는 아저씨, 그리고 예쁘게 수를 넣은 헝가리 수공예품을 파는 아가씨 등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풍경으로 가득하다. 눈이 마주치는 누구와도 친구가 되는 이곳, “오길 잘 했죠?”라고 묻는 듯하다.
출처 www.facebook.com/visitbudapest/photos/a.87390988699/10151266264728700/?type=3&theater
출처 www.facebook.com/visitbudapest/photos/a.87390988699/10151266264793700/?type=3&theater
추천 포토 스팟
이곳에 오면 누구나 다뉴브 강을 배경으로, 고깔 모양의 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 스팟을 소개한다.
회랑 기둥
어부의 요새의 회랑에 서서 다뉴브 강과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회랑 기둥이 나오도록 찍는다.
고깔 모양 탑
회랑이 시작되는 곳에서 길로 이어져 있는 고깔 모양의 탑이 나오도록 찍는다.
이슈트반 기마상
어부의 요새 뒤편 광장에서 성 이슈트반 기마상과 어부의 요새 탑이 함께 나오도록 찍는다.
출처 www.facebook.com/visitbudapest/photos/a.118472073699/416312543699/?type=3&theater
출처 www.facebook.com/visitbudapest/photos/a.405034828699/406808988699/?type=3&theater
어부의 요새 추천 맛집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어부의 요새 레스토랑
할라스바스처 라고 불리는 레스토랑. 역사적인 건물 안에 식당이 들어서 있다는 것이 조금은 의아스럽지만, 전망만큼은 최고인 레스토랑이다. 국회의사당과 다뉴브 강의 환상적인 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빼앗기는 이곳의 창가 자리와 야외 테라스는 늘 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많다. 단체석 자리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실제로 결혼식 피로연 장소로도 많이 사용된다. 예약 필수.
출처 halaszbastya.eu/galeria/id/teraszok
출처 halaszbastya.eu/galeria/id/az-etterem
출처 halaszbastya.eu/galeria/id/a-halaszbastya
다양한 유럽 요리와 벨기에 맥주 맛집
벨지안 브라스리 앙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벨기에 음식 전문 식당으로 다양한 종류의 벨기에 맥주로 젊은 사람들도 좋아하는 식당이다. 실내 곳곳에 세워져 있는 오래된 가로등이 독특한 이곳은 식당이라기보다 펍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벨기에 요리 전문점답게 브뤼셀 식 홍합 요리는 꼭 맛보아야 하며, 벨기에를 대표하는 맥주 또한 입맛대로 골라 마셔 볼 수 있다.
출처 www.facebook.com/BelgianBrasserieHenri/photos/a.1124847290955343/1124846770955395/?type=3&theater
출처 www.facebook.com/BelgianBrasserieHenri/photos/a.1124847290955343/1225234400916631/?type=3&theater
출처 www.facebook.com/BelgianBrasserieHenri/photos/a.1199511523488919/1902083353231729/?type=3&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