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이자 유명한 역사 문화 도시인 베이징. 중국 동북부에 자리한 베이징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천 년간 꽃피운 찬란한 역사와 미래를 선도하는 신문화를 모두 품은 도시, 베이징 여행을 위해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9월 - 10월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베이징.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청량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이다.
베이징은 한국처럼 계절 간 온도차가 큰 편이다. 특히 여름에는 월평균 기온이 26℃로 매우 무더우니 컨디션 조절에 각별히 주의하자.
✅ 조건부 무비자
중국이 한국 관광객 대상으로 '무비자 관광'을 허용했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15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시행일자는 24년 11월 8일부터 25년 12월 31일까지다.
유적지부터 쇼핑몰까지, 볼거리가 많은 베이징은 3박 4일 일정을 추천한다. 3일 정도는 자금성, 천안문 광장, 이화원 등 역사적 명소와 함께 베이징 최신 문화를 품은 싼리툰 빌리지, 798 예술구 등을 알차게 돌아본다. 남은 하루는 시 외곽에 있는 만리장성과 명십삼릉을 둘러보면 완벽하다.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시내까지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공항 고속 철도를, 시간은 조금 더 오래 걸리지만 환승 없이 목적지까지 가고 싶다면 공항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이징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다. 다만 대도시 특성상 택시를 잡기 어렵고, 버스는 영어 표기나 방송을 하지 않아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베이징 여행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1, 2호선이며, 지하철 개찰구에서 짐을 보안 검색하니 참고하자.
중국 전역의 산해진미가 모인 대표 미식 도시 베이징. 베이징을 대표하는 요리인 카오야(베이징 덕)는 꼭 먹어보자.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부터 육즙 가득한 딤섬, 얼얼한 맛이 매력적인 마라샹궈도 빼놓을 수 없다. 식사가 끝난 후엔 설탕물을 입힌 달달한 과일꼬치와 버블티로 입가심하면 완벽하다.
베이징 여행을 떠나기 전, 알고 싶은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알리페이, 고덕 지도 등 베이징 여행 전 설치하면 좋은 어플부터 현지 유심, 짐 검사 시 소지하면 안 될 물건까지. 성공적인 베이징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베이징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