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원더스 & 빈펄 사파리 즐기기

푸꾸옥 북서부는 그야말로 ‘빈펄 왕국’이다. 세 곳의 빈펄 계열 호텔 & 리조트는 물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가 있는 빈원더스, 아시아 최대의 인공 사파리인 빈펄 사파리가 있어 가족 여행자에게 인기 만점이다. 빈원더스와 빈펄 사파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푸꾸옥의 주요 호텔에서 빈원더스, 빈펄 사파리까지 이동할 예정이라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자.

나트랑과 남호이안에도 있는 빈원더스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다. 빈원더스 안에는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음악 분수 등의 시설이 있다. 우리나라의 유명 놀이공원에 비해 시설은 조금 미흡한 편이지만 입장을 하고 나면 추가 비용 없이 대부분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가장 추천할 만하다. 관람차, 자이로드롭, 범퍼카 등의 놀이기구가 있고, 아쿠아리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쇼가 펼쳐진다. 워터파크에서는 워터 슬라이드, 유수풀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인어 쇼 : 11:00 - 11:10 / 14:00 - 14:10

· 빈원더스의 노래 : 09:30 - 09:35 · 마야 승리의 노래 : 11:00 - 11:05 / 17:00 - 17:05 · 음악 분수 쇼 : 11:30 - 11:40 / 14:00 - 14:10 / 17:30 - 17:40 · 캐릭터 댄스 퍼레이드 : 15:30 - 15:35 · 바이킹족의 기쁨의 춤 : 10:30 - 10:35 / 16:00 - 16:05 · 원스 쇼 : 18:30 - 18:50

와일드 댄스 : 16:30 - 16:35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 사파리 빈펄 사파리에는 150여 종의 동물과 3천여 종의 식물이 있다. 380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플라밍고, 공작, 벵갈호랑이, 낙타, 기린, 코뿔소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동물들이 살고 있다. 빈펄 사파리는 사파리 공원과 야외 동물원으로 구성된다.

야외 동물원은 자유롭게 걸어 다니며 관람할 수 있고, 추가 비용이 드는 VIP 투어를 신청해 전동차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다. 평일 오전 10시에 펼쳐지는 동물 쇼가 상당히 볼만하며, 직접 먹이를 줘 볼 수도 있다. 사파리 공원은 직원이 안내하는 버스에 탑승해서 둘러보게 되는데, 베트남어와 영어, 중국어 등 여러 나라의 언어로 설명을 해 주고 분위기도 유쾌하게 이끌어 주기 때문에 언어가 안 통해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빈원더스와 빈펄 사파리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아예 빈펄 계열 리조트에 투숙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거리가 가까울뿐더러 무료 셔틀 서비스로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 숙박 기간 동안 매일 무제한으로 빈원더스에 입장할 수 있는 에어텔 상품도 있으니 눈여겨보자.

빈원더스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95만 동, 빈펄 사파리는 65만 동이지만 랜드+사파리 콤보 티켓을 구입하면 135만 동에 두 곳 모두 입장할 수 있다.

빈펄 계열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리셉션에서 콤보 티켓을 구입하자. 원래 콤보 티켓은 랜드 1회, 사파리 1회 입장이지만 리셉션에서 매표하는 경우 하루 동안 무제한 입장을 할 수 있다. 표를 따로 주지 않고 객실 카드 키에 티켓을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빈펄 계열 리조트에서 빈원더스까지 이동할 때는 로비의 벨맨에게 요청해 툭툭을 부르면 되고, 빈펄 사파리까지는 지정된 시간에 셔틀 차량을 탑승하면 된다. 노보텔, 존스투어 등 푸꾸옥 중부의 주요 스팟에서도 셔틀버스가 운행되니 묵고 있는 숙소나 여행사에 확인하자.

우선 그늘이 없고 뜨거운 사파리를 오전 중에 둘러보자. 푸꾸옥 북부에 위치한 빈펄 계열 리조트와 즈엉동 시내에서 빈펄 사파리까지 왕복하는 셔틀 차량이 다닌다. 사파리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점심 식사 후에 빈원더스를 방문하는 동선이 효율적이다. 빈펄 사파리에서 빈원더스까지는 툭툭을 불러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