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구경도 식후경!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인만큼 다채로운 맛들이 여행자를 사로잡는다. 마카오의 많고 많은 맛집 중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곳들로만 모았다.
여행자와 로컬,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수 전문점. 여러 종류의 국수 가운데 굴이 듬뿍 들어간 '굴 소면'이 간판 메뉴다. 면의 종류와 토핑은 취향껏 골라 즐길 수 있다. 대체로 얇은 쌀국수 면(Thin Rice)에 문어볼(Cuttlefish balls), 굴(Tiny Oyster), 각종 야채를 넣어 먹는다. 매콤함을 원한다면 테이블마다 구비된 고추기름이나 할라피뇨를 추가하면 된다.
중국 쓰촨성의 국수를 맛볼 수 있는, 현지인에게 인기 많은 식당. 쑤안라펀은 '새콤 매콤한 당면'이라는 뜻이다. 육수는 마라 맛과 유사해 한국인 여행자 입맛에도 잘 맞는다. 주문 시 맵기의 정도, 면의 종류 그리고 토핑을 선택하면 된다. 주로 차돌박이와 버섯, 계란 프라이가 들어간 'A'를 많이 주문한다. 면은 당면 또는 우동면으로 나뉜다.
한국인 여행자 사이에서 '북방관'으로 알려진 맛집. 강렬한 레드를 사용한 인테리어답게 맛있는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 중국식 국수를 주력으로 하며 대표 메뉴는 탄탄 누들. 쓰촨성에서 유래한 면 요리로 땅콩과 고추기름으로 육수를 냈다. 가지 튀김도 인기가 많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튀김과 달콤한 소스가 조화롭다.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길 권장한다.
2023년 새롭게 문을 연 레스토랑. 세계적인 셰프인 '고든 램지'가 마카오에 처음으로 선보인 정통 영국식 펍이자 스테이크 하우스다. 대구 튀김, 피시 앤 칩스, 런던 버거 등 다양한 영국 음식 가운데 '비프 웰링턴'이 시그니처 메뉴. 부드러운 소고기 안심을 패스츄리로 감싼 음식이다. '더 런더너 호텔'에 위치한 만큼 럭셔리한 분위기도 인기에 한몫한다.
1965년에 오픈한 로컬 맛집. 바삭한 바게트 빵 사이에 튀긴 돼지갈비를 넣은, 일명 돼지갈비 햄버거 '쭈빠빠오'가 유명하다. 패티는 닭고기로도 변경이 가능하며, 식감에 부드러움을 더해줄 계란을 추가할 수 있다. 쭈빠빠오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커피 또는 밀크티 주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 특히 커피는 면포에 거르고 약탕기 같은 도자기를 사용해 만들어 더욱 특별하다.
백종원이 다녀가며 인기 급상승 중인 음식점. 각종 음료와 수프, 토스트 등의 음식을 판매해 브런치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베스트셀러는 마카오식 햄버거로 통하는 '쭈빠빠오'. 일반 빵 대신 파인애플 번을 사용해 달콤함을 더했다. 안에는 짭조름한 돼지갈비와 오믈렛, 치즈가 들어간다. 버블티의 펄이 올라간 토스트도 맛있으니 함께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미슐랭에 이름을 올린 곳. 마카오의 '우유 푸딩' 맛집으로 정평이 났다. 순두부처럼 부드러운 식감에 맛은 고소하면서도 달달해 마니아가 많다.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으로 나뉘는데, 마카오의 더운 날씨 탓에 주로 차가운 푸딩을 많이 먹는 편이다. 토핑으로 팥을 올려 먹는 것도 별미!
요즘 마카오에서 핫한 젤라또 집. 쫀득한 식감의 젤라또가 셔벗을 연상시킨다. 민트, 모카커피, 피치 망고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때마다 달라진다. 최대 3가지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그중 상큼한 레몬맛이 인기다. 컵을 선택하면 위에 알록달록한 콘을 올려줘 인증샷 찍기에 좋다. 마카오 여행을 즐기다 당이 떨어질 때 방문하기 좋은 곳.
- 신무이 굴국수 타이파 빌리지 점음식점홍콩(마카오)
- 쑤안라펀음식점홍콩(마카오)
- 노스음식점홍콩(마카오)
- 고든 램지 펍 앤 그릴음식점홍콩(마카오)
- 세 기 카페 타이파 빌리지 점음식점홍콩(마카오)
- 소다 빙삿 타이파 점음식점홍콩(마카오)
- 이슌 밀크 컴퍼니 알메이다 리베이루 점음식점홍콩(마카오)
- 닝멍 처 루 타이파 점음식점홍콩(마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