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는 액티비티 🏄🏻♀️
취향에 맞는 액티비티는 여행의 완성도를 높여준답니다.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게 해외에 온 것처럼 즐겨보면 어떨까요. 이국적인 뷰 때문에, 해외에서 했던 그 액티비티여서,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마치 외국에 온듯한 액티비티 명소 10곳을 소개합니다.
뉴질랜드 조브 체험을 제주에서
제주 ‘빅볼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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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액티비티인 조브를 즐겨보자. 조브는 공 안에 들어가 언덕이나 비탈길을 구르는 레포츠로 스피드와 짜릿함을 느끼기에 제격. 넓게 펼쳐진 들판 또한 뉴질랜드를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체험은 내부에 물을 채운 빅볼과 물이 없는 조브로 나눠진다. 빅볼은 공 안에서 타는 워터 슬라이드라 불리며 인기가 많다.
빅볼 랜드
관광명소 · 제주(조천·구좌)
이국적인 해변에서 서핑
제주 ‘중문 색달 해변’
인혜 님의 사진
인혜 님의 사진
서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곳. 발리의 대표 해변인 꾸따 비치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으로 눈길을 끈다. 모래사장 주변으로 야자수와 바위 그리고 바다 위 서퍼들까지 꾸따 비치와 많이 닮았다. 꾸따 비치보다 파도가 잦고 높은 편으로 파도를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년 6월에는 국제 서핑 대회도 열린다.
중문 색달 해변
관광명소 · 제주(중문)
스위스를 닮은 경관 속에서 패러글라이딩
양평 ‘양평 패러글라이딩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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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누비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다 보면 스위스의 기억이 떠오른다. 한국에서 뷰와 짜릿함을 모두 즐기기엔 양평이 딱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활공장이 유명산에 자리해 패러글라이딩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또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울창한 숲까지 더해져 스위스 부럽지 않다.
양평 패러글라이딩 파크
관광명소 · 가평·양평(양평)
한국의 발리 스윙을 가진
여수 ‘여수 르그랑블루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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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핫한 포토 스팟을 가진 리조트. 한국의 발리 스윙이라 불리는 ‘그랑 스윙’이 그 주인공이다. 공중에서 그네를 타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발리의 열대 우림 대신, 여수의 자랑인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 배경이 되어 멋진 사진을 완성한다. 인생샷을 위해 하늘하늘한 롱드레스를 입는 게 인기이며, 리조트에서 대여도 해준다.
여수 르그랑블루리조트
호텔 · 여수(여수)
보라카이가 생각나는 요트 투어
제주 ‘M1971 요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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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제주. 보라카이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요트 투어를 추천한다.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바다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보통 보라카이에서는 요트에서 스노클링을 하지만, 제주는 돌고래 감상이나 낚시를 즐긴다. 두 곳 모두 붉게 물든 바다를 보는 선셋 투어가 인기 만점.
M1971 요트 투어
관광명소 · 제주(중문)
싱가포르 루지의 스피드를 느끼고 싶다면
제주 ‘9.81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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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파크에서는 싱가포르 루지 못지않은 스피드를 선사한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처럼 제주에서도 천혜의 자연 속에서 질주한다. 카트도 경사와 중력 가속도만을 이용한 무동력 카트로 환경친화적이다. 방향은 핸들로만 조종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문제없다. ‘9.81 파크’ 앱에서는 기록이 실시간으로 확인되어 친구들과 배틀이 가능하다.
9.81 파크
관광명소 · 제주(애월·한림)
다낭의 케이블 카 부럽지 않은
사천 ‘사천 바다 케이블 카’ &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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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자랑인 바나 힐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 숲을 지나며 보이는 광활한 자연의 모습에 넋이 나간다. 국내에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케이블 카가 있다. 바로 사천과 부산 바다 위를 다니는 케이블 카. 길지는 않지만, 바다와 섬이 만든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두 곳 모두 아래가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을 운영해 아찔함까지 선사한다.
호반의 도시 춘천답게 아름다운 호수가 많다. 캐나다보다는 작지만 강과 호수 주변으로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닮아 카누를 타기에도 안성맞춤인 곳들이 있다. 물 위에서 유유자적하게 노를 젓다 보면, 뛰어난 경치에 저절로 힐링이 된다. 난이도별로 코스까지 나누어져 있으니 취향껏 선택해 즐기자.
춘천 의암호 물레길
관광명소 · 춘천·홍천(춘천)
춘천 중도 물레길
관광명소 · 춘천·홍천(춘천)
치앙마이가 떠오르는 짚라인
홍천 ‘가리산 레포츠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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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가리산에 자리한 액티비티 명소.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울창한 숲은 치앙마이 정글처럼 느껴진다. 또한, 치앙마이의 정글 투어 못지않게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짚라인. 줄 하나에 의존한 채 높은 곳에서 내려온다. 치앙마이보다는 코스가 짧지만, 스릴 넘치는 시간은 보장한다.
가리산 레포츠 파크
관광명소 · 춘천·홍천(홍천)
한국의 친퀘테레에서 산책
부산 ‘흰여울 문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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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친퀘테레라고 불리는 곳. 별칭이 붙은 이유는 해안 절벽 위 옹기종기 모여 있는 형형색색의 건물의 풍경 때문이다. 미로처럼 얽힌 골목마저도 친퀘테레와 닮아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거기에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골목마다 숨겨진 예쁜 카페가 재미를 더한다. 마을 아래는 ‘절영 해안 산책로’가 마련되어 탁 트인 바다와 함께 걸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