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방콕 호텔 중 하나인 킴튼 말라이. 룸피니 공원에서 멀지 않아 일부 객실에선 근사한 파크 뷰를 볼 수 있다. 마천루와 초록의 싱그러움이 한껏 어우러진 뷰를 보면 왠지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떠오르기도. 방콕 시내 중심인 칫롬역, 플랜칫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고 현대적인 감각을 곳곳에 녹인 객실 인테리어도 딱 요즘 스타일! 펫 프렌들리 호텔이라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을 할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다.
킴튼 말라이 방콕, IHG 호텔호텔 · 방콕(시암・칫롬)
신돈 빌리지에 위치한 신돈 켐핀스키는 킴튼 말라이와 이웃사촌. 산책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킴튼 말라이가 좀 더 영하고 트렌디한 무드라면, 이곳은 좀 더 모던하고 중후한 매력을 갖고 있다. 호텔 외관부터 로비까지 이어지는 공간이 마치 갤러리 같다. 넓은 객실과 스위트룸은 통유리창으로 자연 채광이 들어오고 방음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서 편안한 쉼이 가능하다. 3개 층에 걸친 스파 및 피트니스센터는 방콕 호텔 중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로비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도 놓치지 말자.
신돈 켐핀스키 호텔 방콕호텔 · 방콕(시암・칫롬)
137 필러스 레지던스 방콕호텔 · 방콕(수쿰빗)
방콕 중심 중의 중심, 랏차담리 거리에 위치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근처에 BTS 2개 노선이 있고 도보 10분 이내에 센트럴 월드, 시암 파라곤 등의 대형 쇼핑몰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 여행자에게 최상의 위치다. 전반적으로 호텔의 무드는 클래식하고 포멀한 느낌으로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도 인상적이다. 파크 뷰의 인피니 티풀에서 보내는 시간도 놓칠 수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 퀄리티 높은 조식! 주문식으로 제공되는 트러플 에그 베네딕트가 특히 유명하고,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음식들도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호텔 · 방콕(시암・칫롬)
2020년 10월에 짜오프라야 강변에 오픈한 카펠라 방콕은 럭셔리 끝판왕, 최고급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 객실 리버 프론트로 강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9가지 스위트 객실 및 프라이빗 풀을 갖춘 빌라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과 스파, 요가부터 웨이트, 칵테일 클래스 등 매일매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어 호텔 내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지루할 틈이 없다. 공항 출입국 VIP 패스트 트랙 및 리무진 제공도 카펠라 방콕의 특별한 서비스다.
카펠라 방콕호텔 · 방콕(사톤・실롬・리버사이드)
22년 5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방콕에서 제일 높고 상징적인 건물 마하나콘에 오픈을 했으니 화제의 중심에 오르는 건 당연하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 총괄을 맡아 알록달록하고 키치한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다. 컬러풀한 인테리어와 힙한 소품들이 많아 딱 인스타그래머블, 그 자체다. 레스토랑, 수영장 등 모든 공간들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층에서 방콕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코너 킹 객실이 특히 인기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호텔 · 방콕(사톤・실롬・리버사이드)
- 킴튼 말라이 방콕, IHG 호텔호텔방콕(시암・칫롬)
- 신돈 켐핀스키 호텔 방콕호텔방콕(시암・칫롬)
- 137 필러스 레지던스 방콕호텔방콕(수쿰빗)
-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호텔방콕(시암・칫롬)
- 카펠라 방콕호텔방콕(사톤・실롬・리버사이드)
-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호텔방콕(사톤・실롬・리버사이드)
에디터 성혜선 작가
일상 같은 여행을 즐기는 프로 혼여행러. 트리플에서 가고시마, 세비야, 그라나다, 시애틀 가이드를 작업했다. 네이버에 <방랑일기> 여행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2023년 리얼푸껫 가이드북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