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안개 속으로, 겨울맞이 일본 온천 여행

머리는 차게, 몸은 따뜻하게! 아름다운 설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이야말로 겨울 일본 여행의 진정한 묘미 아닐까. 따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눈부신 풍경을 바라보는 그 순간, 겨울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온천 여행을 위해 트리플이 주요 도시별 인기 온천부터 평이 좋은 럭셔리 & 가성비 료칸까지 엄선했다.

도심에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실내탕, 노천탕은 물론 얕은 온천에 누워 잠을 잘 수 있는 특별한 탕까지. 시내 온천이지만 알찬 시설로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목욕뿐만 아니라 사우나, 세신, 마사지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 딱! 온천 주변으로는 일본식 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도쿄 시내의 료칸형 고급 호텔이다. 미닫이문, 다다미 방과 같은 전통적인 요소들과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다. 검술 체험, 전통 악기 연주 감상,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호텔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지루할 틈이 없다. 최상층에는 해수를 사용한 실내탕과 노천탕이 있고, 목욕 후 즐길 수 있도록 라운지에 무료 우유도 마련되어 있다.

신주쿠 역에서 가까운 위치, 합리적인 가격대 덕분에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숙소. 화이트 &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텔 최상층에서 즐길 수 있는 온천이 바로 이곳의 매력포인트! 실내, 실외 어디서든 탁 트인 도쿄 시내뷰를 내려다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삿포로의 3대 온천 마을, 조잔케이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이다. 숲으로 둘러싸인 노천 온천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눈 쌓인 숲의 설경도 무척 아름답다. 내부에는 인도식 커리를 판매하는 식당이 있는데, 오직 식사만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으니 한 번쯤 들러 보기를 추천한다.

삿포로 근교 오타루에 위치한 구라무레. 객실이 단 19개뿐인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료칸이다. 아사리 강과 아름다운 숲의 설경이 내다보이는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겨울에는 한층 더 운치 있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숙박비에 식사, 주류, 시설 이용료가 모두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료칸이니 모든 시설을 양껏 즐기고 오자.

위치, 가성비, 편안함 모두 만족스러운 숙소. 삿포로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시내나 근교 여행 시에 특히 편리하다. 일본 가정집 같은 아늑한 객실이 특징이며 일반적인 시내 호텔과 비교해 공간이 넓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공용 목욕탕을 운영 중이고 이용자가 적어 여유롭게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후쿠다 미술관, 도게츠교 등 관광지와 가까워 여행 중 들르기 좋고, 온천 수질이 좋아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온천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2개의 노천탕, 사우나, 안마 의자를 비롯해 필요한 시설을 부족함 없이 갖추고 있다. 싱그러운 숲뷰가 펼쳐지는 휴식 공간이 있으니 목욕 후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다.

산과 강에 둘러싸여 멋스러운 전경을 자랑하는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다. 전세 노천탕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고, 일부 객실에는 개인 노천탕이 있어 조용한 휴식도 가능하다. 해피아워에는 숙소 내 카페에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무료로 제공 중이며 애프터눈 티, 조식 등 다이닝 옵션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니 이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2022년에 오픈한 깔끔하고 쾌적한 숙소다. 현대적인 시설에 나무 인테리어, 다다미 바닥 등 전통 료칸의 감성까지 고스란히 담아 더욱 매력적이다. 여러 종류의 탕과 사우나가 있는 대욕장 외에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5개의 전세탕이 준비되어 있다. 시간대별로 당고, 요구르트, 소바 등 무료 먹거리를 제공해 중간중간 허기를 달래기에도 좋다.

널찍한 노천탕에서 탁 트인 마운틴뷰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온천이다. 유후인 역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언덕이 많아 주로 택시를 이용해 이동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온천욕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 일행끼리만 쓸 수 있는 전세탕도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최대 1시간 이용할 수 있다.

특별한 날에 방문하기 좋은 럭셔리 료칸이다. 유후다케 전망을 품은 2만 평의 넓은 부지에 단 10개의 독채가 자리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 개별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구조로 설계돼 가정집 같은 아늑함까지 느낄 수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예약제로 운영되는 전세탕. 총 2곳이 있으며 탁 트인 유후다케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은 숙소이다. 공용 온천은 물론 프라이빗한 전세탕도 보유해 온천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대 6인까지 묵을 수 있는 넓은 룸이 있으며, 객실에 따라 개인 노천탕이 딸린 곳도 있다. 조식과 석식으로 제공되는 가이세키 요리의 퀄리티도 뛰어나며, 유후인 역을 왕복하는 버스 송영 서비스까지 제공해 접근성도 편리하다.

이번 겨울, 새하얀 설경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일본의 온천&료칸으로 떠나 보면 어떨까? 지친 몸과 마음을 녹여 줄 특별한 온천 여행도 트리플과 함께 준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