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약 13시간 20분 비행 후 도착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에어 캐나다는 1터미널을, 대한항공은 3터미널을 이용한다. 두 터미널의 입국 심사 절차가 조금 다르니 유의하자.
입국 전 필수 체크, eTA
한국인 단기 여행자는 전자 여행 허가인 eTA를 사전에 받아야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 비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신청 후 15분 이내에 승인된다. 한번 신청하면 5년 또는 여권 만료 일자 중 먼저인 날짜까지 유효하다.
출처 shutterstock.com
공항 도착
비행기가 착륙하면 빠트린 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체크하자. 비행기에서 내린 후 안내에 따라 입국 심사대로 이동한다.
출처 shutterstock.com
입국 심사 및 세관 신고
입국 심사 구역에 다다르면 하얀색 키오스크가 보인다. 그 키오스크를 이용해 무인 입국 심사를 진행한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여권 스캔과 얼굴 촬영 후 개인 정보, 면세 범위 초과 물건 등에 대한 간단한 질문에 모두 대답하면 얼굴이 인쇄된 종이가 나온다. 해당 종이를 챙겨 직원에게 가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들의 경우 특별한 질문 없이 입국 심사가 끝난다.
✔️ 세관 신고, 간편하게 하는 꿀팁
ArriveCAN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항공편 정보, 여권 정보, 소지품 정보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당일 공항 키오스크에서 제출한 내용과 달라진 점이 있는지만 체크하면 된다. 단, 정보를 제출한 시점으로부터 72시간 이내에 입국해야 한다.
캐나다 입국 면세 범위
· 주류 : 모든 주류 1.14L / 와인 1.5L / 맥주 8.5L (한 가지만 면세 반입 가능)
· 담배 : 일반 담배 200개비, 시가 50개비, 가공 담배 200g
· 현금 : CAD10,000(또는 그에 상응하는 외화) 미만
· 일반 면세 기준 : 60CAD 이하 (주류, 담배 등은 일반 면세 미포함)
출처 shutterstock.com
수하물 찾기
입국 심사 통과 뒤 타고 온 항공사의 노선명이 나와 있는 수취대에서 짐을 챙기고,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수하물이 나오지 않았다면 짐표와 여권, 항공권을 가지고 해당 항공사 직원에게 도움을 청한다.
출처 shutterstock.com
세관 검사
면세 범위 한도를 초과한 물품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입국 심사 키오스크에서 이미 전달했다. 신고할 물품이 없는 여행자들은 출구 근처에 있는 직원에게 키오스크에서 나온 종이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단, 불시에 가방 검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출처 shutterstock.com
토론토 입국 성공!
게이트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토론토 여행이 시작된다. 입국장에 있는 인포메이션에 들러 공항과 토론토 여행 정보를 얻어보자. 현지 유심카드는 입국장의 ICE 환전소에서도 판매하니, 필요하면 여행 기간에 맞는 유심카드를 구매할 것.
출처 facebook.com/torontopearson/photos/a.400815929662/10151655713344663/?type=3&theater
공항에서 시내가기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려면 고속철인 유피 익스프레스,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이 중 유피 익스프레스가 가장 빠르며, 시내 유니언 역까지 약 25분이면 도착한다. 정거장은 1터미널에 위치. 3터미널에서 유피 익스프레스를 타려면 공항 트램인 '링크 트레인'을 타고 1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Union_Pearson_Express_DMU_101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