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서 만나는 특별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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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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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서 와인은 맥주만큼이나 일상적인 음료다. 특히 식사에 항상 와인을 곁들인다. 종류도 매우 다양해 여행 내내 매 끼니 마셔도 모두 정복하기는 힘들 정도. 프랑스나 이탈리아 와인과는 달리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와인인 만큼, 여행 중 최대한 많이 즐겨보자.
크로아티아 와인의 역사
크로아티아 와인은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기원전 5세기 고대 그리스 정착민들이 크로아티아의 해안을 따라 포도밭을 일구기 시작하면서부터 와인을 생산해 왔다. 현재는 60개 이상의 포도 품종과 800개가 넘는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생산량의 60% 이상은 화이트 와인이며, 레드 와인은 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흔히 미국 와인으로 알려진 진판델의 원조 또한 크로아티아이며 이외에 스파클링 와인이나 디저트 와인도 생산되고 있다.
레드 와인
크로아티아의 첫번째 와인
딘가츠
펠리예사츠 반도 남쪽의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 1961년에 세상에 나온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이다. 플라바츠 말리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진한 보랏빛을 띤다. 쌉싸름한 쓴맛이 매력적.
딘가츠와 형제
포스투프
딘가츠와 동일한 플라바츠 말리 품종으로 만들어지는 와인. 포도 재배지 또한 근처에 있다. 진한 루비 컬러를 띠며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딘가츠에 이어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와인이다.
스테이크와 함께 마시면 좋은 와인
바비치
달마티아 지방 중심부에 위치한 시베니크 부근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강렬한 루비 레드 컬러를 지니고 있으며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고기 그릴 요리와 페어링하기 좋다.
진한 매력의 와인
테란
이스트라 반도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 적당한 당도와 강한 산미를 특징으로 한다. 많은 양의 타닌을 함유하고 있어 수년에 걸쳐 숙성시켜 만든다. 고기 요리는 물론 훈제 햄, 치즈와 같은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
화이트 와인
달마티아 지방의 화이트 와인
포쉬프
황금빛을 띠는 상쾌한 맛의 화이트 와인으로, 달마티아 지방의 코르출라 섬이 원산지다. 해산물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린다. 달마티아 지방 여행 중 해산물 레스토랑을 찾게 된다면 꼭 함께 주문하기를 추천.
여러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
그라세비나
북쪽 내륙 지방에서 자라나는 포도로 만들어지는 와인. 적당한 산미, 풍부한 과일 향이 인상적이다. 고기와 해산물, 간단한 애피타이저 등 웬만한 음식과 다 잘 어울린다.
이스트라산 와인
말바지아
북부 이스트라 반도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알코올 함량이 적으며, 펜넬, 마르멜로, 꿀, 살구, 향신료 등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라세비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음식과 매치하기 좋다.
황금빛 화이트 와인
데빗
크로아티아의 중심부 및 북쪽 해안에서 생산되는 와인. 황금빛의 포도로 만들어지며, 허브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군인들에게 소작농들은 와인을 지불함으로써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했고, 그래서 ‘지불하다’라는 뜻이 담긴 ‘데빗’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또한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드라이 화이트 와인
Grk
코르출라 섬 남쪽의 작은 마을인 럼바르다에서 생산되는 와인. 건조한 모래 토양에서만 자라자는 품종이기 때문에 매해 한정된 양만 생산된다. 건조하고 산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로제 와인
원조는 크로아티아
진판델
크로아티아식 정식 명칭은 ‘크릴예냐크 카스텔란스키’로, 원래는 크로아티아에서 거의 잊힌 와인이었지만 미국의 유명 로제 와인 ‘진판델’의 원조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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