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아쉬운 포르투 대표 맛집

물가가 저렴한 포르투에서는 적은 비용으로도 근사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가성비와 맛을 모두 갖춘 포르투의 대표 맛집 열 곳을 소개한다.

상 벤투 기차역 바로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타파스 바. 예술 작품 같은 플레이팅과 뛰어난 맛으로 늘 손님으로 붐비는 맛집이다. 직원들이 특히 친절하며,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도 수월하다.

점심에 가면 20유로 대의 가격에 전채 요리와 메인 메뉴, 음료와 디저트까지 포함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리소토, 파스타, 문어 요리 등 다양한 메인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다.

프란세지냐 맛집 중 가장 유명한 곳. 본점은 늘 북적거리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다면 본점에서 25미터 떨어진 분점 카페 산티아고 다 프라사 점으로 향하자. 프란세지냐 자체가 보통 한국인 입맛에는 다소 느끼하기 때문에 두 명이서 방문할 경우 하나만 주문해도 충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대구요리로 유명한 바칼라우 맛집. 도우루 강변에 위치해 강을 바라보며 운치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마치 고기 같은 식감의 참치 스테이크 또한 일품.

볼량 시장 근처에 위치한 굉장히 큰 규모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 밥이 가장 인기 메뉴이며, 문어나 정어리 메뉴 또한 맛있다.

플로레스 거리 32번지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분위기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해산물과 고기 메뉴 모두 수준급의 맛을 선보인다. 다른 로컬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싼 편이며, 예약 필수.

유명 셰프 호세 아빌레즈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단지 배 채우기 위한 한 끼 식사가 아닌,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새우, 조개, 문어, 참치 등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인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다.

포르투갈식 치킨인 프랑고 아사도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맥주를 함께 주문하면 한국인이 사랑하는 치맥 조합이 완성된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

도우루 강 근처에 위치한 유럽 분위기 물씬 풍기는 레스토랑으로, 아직 국내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맛집이다. 각종 해산물 요리와 스테이크를 주로 선보인다.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해물 밥과 문어 요리를 선보이는 곳.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세심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맛집의 자격을 두루 갖춘 레스토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