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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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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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도시이지만, 아랍 문화권이라 우리에게 생소하기도 하다. 그래서 트리플이 두바이 여행을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아랍 문화와 여행에 도움이 될 꿀팁을 모아보았다. 여행을 가기 전 반드시 참고해보자!
아랍문화권에서 주말은 금요일과 토요일이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아랍 국가에서는 주말이 금요일과 토요일이다. 대부분의 쇼핑몰과 관광지는 주말에는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문을 연다. '주말 이벤트'나 '주말 운영시간'을 말할 때도 금, 토요일이니 참고하자.
공공장소에서는 옷차림에 주의하자.
이슬람교 국가에 속해있는 두바이는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복장 규정이 있다. 호텔 방에서는 자유롭게 입어도 되지만, 극장, 쇼핑몰, 슈퍼마켓, 시장 등의 공공장소에는 복장 규정을 어기면 경찰 또는 시민들의 제지를 받을 수 있다. 여성은 여름옷과 더불어 긴 소매 상의, 긴 치마를 준비하고, 남성은 긴바지와 긴 팔 셔츠를 챙기자. 고급 레스토랑을 가려면 간편한 구두도 필요하다. 모스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더욱 격식 있는 차림을 준비해야 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옷차림을 지적하는 경찰 또는 사람들을 만나면 잘 몰랐다고 말하고 가능한 호텔에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두바이 공공장소에서의 복장 규정
1. 어깨부터 무릎까지 모두 가린다. 무릎이 보이는 짧은 반바지, 민소매 옷은 금지. 2. 수영장이나 해변 이외의 장소에서 수영복 착용은 금지. 3. 여성의 경우 칠부바지, 반소매 티셔츠는 괜찮다. 하의로 레깅스만 입는 것은 금지. 4. 모스크 방문 시 허용 의상 : 여성은 복숭아뼈까지 가리는 긴 바지, 긴 치마, 머리카락을 가리는 스카프, 남성은 반소매 또는 긴 팔 셔츠와 긴바지. 5. 금지 의상 : 짧은 반바지, 미니스커트, 배꼽티, 몸에 딱 달라붙는 옷, 망사 재질 또는 속이 비치는 옷, 비키니는 가능하나 끈팬티로 된 수영복은 금지.
전통의상을 존중하자.
아랍문화권의 모든 여성들은 차도르, 부르카, 히잡이라는 검은색 천을 온몸에 둘러 몸을 가린다. 복장이 신기하다고 여성들에게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대거나 몰래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 만약 꼭 사진을 찍고 싶다면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한 후에 찍자. 찍고 난 후에는 이런 식으로 찍었다고 확인을 시켜주는 것도 좋다.
금식을 하는 라마단 기간이 있다.
'라마단'(Ramadan)은 명절이면서 이슬람교도에게 중요하게 지켜야 할 의무 중에 하나이다. 라마단은 천사 가브리엘이 선지자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달에 해가 뜨고 해가 질 때까지 금식을 하는 문화이다. 관광객들은 식사를 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라마단 기간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음식을 먹고 마시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며, 라마단 기간에도 영업을 하는 스타벅스나 레스토랑들은 낮에는 검은 천을 길게 걸어서 밖에서 안에 사람들이 먹는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한다. 이 기간에는 호텔 가격이 많이 할인되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굳이 라마단 기간을 피해 여행할 이유는 없다.
소액권을 미리 챙겨둬야 한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디르함을 환전할 때는 고액권으로 바꿔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바이 현지에서는 의외로 소액권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 팁을 주거나 택시 요금을 치를 때 유용하게 쓰인다. 대부분 택시는 거스름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고액권을 바꿔갔다면 현지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소액권으로 바꿔두자.
대중교통에 여성/아동 전용칸이 있다.
버스와 메트로에는 여성과 아동 전용칸이 있다. 전용칸은 분홍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같은 칸이어도 여성이나 아동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분홍색 선이 그어져있으니 잘 보고 탑승하자. 만약 남성이 실수로 타게 된다면 벌금을 물 수도 있다.
술을 마실 수는 있지만, 슈퍼에서 구매할 수는 없다.
외국인은 여행 비자로 두바이에 방문했다면 술을 마실 수는 있다. 다만 별도의 라이선스가 없다면 슈퍼마켓에서 술을 구매할 수 없다. 술을 마시고 싶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혹은 바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다. 돈을 아끼고 싶다면 면세점에서 미리 구매해서 숙소에서 마시는 것도 좋다. 물론 외국인이라고 해도 만 21세 이상이어야 구매 가능하고, 신분증 확인을 한다.
매력적인 근교도시도 함께 여행해보자.
두바이 여행에서 다른 도시까지 여행을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사실 두바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매력적인 근교들이 많다. 그중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는 차로 2시간 거리의 가까운 도시이다. 아부다비에서는 두바이와는 또 다른 럭셔리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가 있고, 페라리 월드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금 커피도 있다. 또 다른 근교 여행지로는 살아있는 문화 유적지로 불리는 '알 아인'이 있다. 빠듯한듯하지만 아침 일찍 움직인다면 두바이에서 당일치기로도 여행이 충분히 가능한 곳들이며, 택시를 하루 대절해서 같이 움직이면 몸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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