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먹을거리가 다양하다. 인천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는 음식부터 오직 인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전통 음식까지.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민 요리
자장면
100년 역사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국민 먹을거리, 자장면.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에 중국인들이 모여들었고, 이때 많은 중국요리도 한국으로 넘어왔다. 우리가 알던 자장면과 달리 중국식 자장면은 짠맛이 강하고 차갑게 먹는 것이 특징. 이후 춘장에 캐러멜을 섞거나 야채를 볶아서 넣는 등 점점 한국인 입맛에 맞게 바뀌면서 단맛이 강하고 따뜻한 한국식 자장면이 탄생했다.
출처 © Shutterstock
실수로 만들어진 별미
쫄면
쫄깃한 면발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인 쫄면. 1970년대 초 인천에 위치한 냉면 공장에서 실수로 일반 냉면보다 굵은 면발을 뽑게 되었다. 그냥 버리기 아까워 근처 분식점에 갖다줬고, 굵고 쫄깃한 면에 고추장 양념을 비벼 만들어 판 것이 쫄면의 시초다.
출처 © Shutterstock
양은 두 배 가격은 그대로
세숫대야 냉면
1980년대 중반, 동구 화평동에 냉면 전문점이 하나둘 모여 거리를 만들었다. 냉면 그릇이 세숫대야처럼 크다 하여 ‘세숫대야 냉면’이다. 양은 2배 정도 많은데 가격은 저렴하다.
출처 © ClipartKorea
다양한 해산물을 신선하게
해산물 요리
인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해산물. 바다와 갯벌이 바로 옆에 위치해 어민들이 잡은 해산물을 가장 싱싱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 제철에 따라 맛도 달라지니 여행 전 제철 시기를 꼭 공부해가자. 또한 요리마다 음식 특화 거리가 조성되어 전문식당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맛볼 수 있다. 동인천에 삼치 거리, 송도에 꽃게 거리, 용현동에 물텀벙 거리, 만석동에는 주꾸미 거리가 있다.
출처 © ClipartKorea
보는 재미도 쏠쏠
인천 길거리 음식
여행에 또 하나의 재미는 길거리 음식. 요리가 눈앞에서 만들어져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인천 길거리 음식은 주로 시장이나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볼 수 있으며 중국 전통 간식이 많다.
- 월병중추절에 만들어 먹는 중국 전통 과자. 밀가루 피에 팥 앙금을 넣고 구워 만든다. 팥 외에도 과일, 녹차, 고구마 등 다양하게 들어간다. 모양이 예뻐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 공갈빵속이 텅 빈 중국식 호떡. 겉으로 볼 때는 크지만 속은 텅 비어 있어 ‘공갈빵’이라 이름 붙여졌다. 겉이 딱딱해 손으로 부숴 먹는 재미가 있다.
- 홍두병중국식 팥빵. 두꺼운 밀가루 반죽에 팥이 듬뿍 들어간다. 팬케이크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이다. 팥 외에도 망고, 초콜릿, 크림치즈, 녹차 맛이 있다.
- 화덕 만두만두를 화덕 안쪽 벽에 붙여 굽는다. 화덕에 구워져 만두피가 쫄깃하면서도 바삭하다. 고기만두 외에 단팥, 고구마, 호박 네 가지 맛이 있다.
- 탕후루중국 북경 지역 대표 간식. 긴 나무 막대에 산사나무 열매를 끼워 시럽을 바른 뒤 굳혀 만든다. 최근에는 딸기, 키위, 사과 등 다양한 과일을 사용한다.
- 닭강정한 번 튀긴 치킨을 큰 팬에서 양념과 볶는다. 물엿이 들어가 식감이 꾸덕꾸덕하고 더 달다. 신포 국제 시장 내 위치한 원조 신포 닭강정이 가장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