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가봐야 하는 서해안 대하 맛집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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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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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식감과 달달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대하. 제철인 가을이 되면 대하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서해로 모여든다. 국내 대하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이기 때문. 다가오는 가을, 대하 먹으러 가기 좋은 서해안 여행지와 여행지별 대하 맛집을 모았다.
미리 알아두면 더 맛있어요
서해 가을 대하 소개
대하는 우리나라 연안 중에서도 특히 서해안에서 주로 잡혀 ‘서해안의 명물’이라 불린다. 이름에 걸맞은 커다란 크기와 탱탱한 식감, 특유의 달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대하의 제철은 살이 가장 차고 단맛이 강해지는 9월부터 11월. 고단백, 고칼슘, 저지방 식품으로, 신장 기능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몸보신용으로도 제격이다.
평균 싯가
· 양식 1kg 3만원 · 자연산 1kg 5-6만원
좋은 대하 고르는 방법
몸통이 투명해 내장이 잘 보이고, 껍질이 약간 단단하고 윤기가 나는 대하가 신선한 대하다.
추천 대하 요리
회나 탕, 찜, 튀김, 라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본연의 감칠맛을 가장 잘 느끼려면 소금구이를 추천한다. 딱딱한 머리는 따로 모아 버터구이로 요리해준다.
단맛이 일품인 강화 대하
인천 강화도
강화도는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이 한데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민물이 섞여 바닷물의 염도가 낮기 때문에 환경에 예민한 대하가 많이 잡힌다. 대하의 염도도 덜해 상대적으로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대하 식당은 강화도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편. 식당 옆으로 갯벌과 바다 전망이 펼쳐지고, 일몰 또한 아름답다.
강화도 대하 추천 맛집
대하와 제철 해산물을 세트로
인천 소래포구
1970년대 인천항이 만들어진 이후, 내항 출입이 어려워진 새우잡이 어선들이 소래로 모여들었다.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에 횟집이 모여 있어 한곳에서 비교해보고 구매하기 좋다. 대하와 제철 해산물을 세트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대하와 활어회, 각종 해산물이 모두 포함된 세트가 5만 원 정도다. 대하만 따로 싸게 포장하고 싶다면 생선 좌판이 널려 있는 공판장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매년 가을마다 대하, 꽃게 제철에 맞춰 '소래포구 축제'가 열린다. 소래포구 특산물 구매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소래포구 대하 추천 맛집
양식장이 있어 신선한
인천 영종도
<나 혼자 산다>, <맛있는 녀석들> 등 여러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다. 대부분 식당에서 바로 옆에 양식장을 운영해 가장 싱싱한 상태에서 대하를 먹을 수 있다. 대하 소금구이는 1kg에 4만 원. 포장만 하는 경우는 3만 원 정도다. 다른 곳과 달리 머리 버터구이가 무료인 것도 장점이다.
영종도 대하 추천 맛집
자연산 대하를 찾는다면
태안 안면도
충남 지역 대하 어획량의 80%를 차지하는 태안 안면도는,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다. 가격은 크기나 잡은 때에 따라 4만원에서 8만 원 정도로 다양하다. 방금 막 잡아 올린 건 10만 원을 넘을 때도 있다. 매년 가을, 대하철이 되면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대하 축제가 열린다. 대하를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맨손 대하 잡기, 갯벌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안면도 대하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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