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대표 맛집

샨 지역과 가까운 만달레이는 샨 음식점이 많다. 샨 음식은 마늘과 고추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 샨 음식점 포함, 다양한 만달레이의 맛집들을 소개한다.

샨 지역은 중국 서남부와 태국 북서부 지역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험한 산악 지대가 많은 지역이다. 주민들도 중국계의 후손으로 음식도 중국 스타일이 많다. 다른 미얀마 지역과 다르게 음식에 마늘과 고추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리안, 망고, 파인애플, 딸기 등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전문점이다. 우리나라의 카페처럼 멋진 인테리어도 아니고 에어컨도 없는 소박한 형태지만, 만달레이에서 제일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다.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고, 여행자 거리에 위치해서 다국적 여행자들의 평균 입맛에 맞춰져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여행자 거리에 있는 나일론 호텔 근처에 위치한, 미얀마의 전통 국수 '샨 누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부모님이 오래도록 운영한 가게를 딸이 물려받아 현재 운영하고 있다. 진한 육수에 닭고기, 채소, 깨를 얹은 국수인 샨 누들이 맛있고, 샨 스타일의 매콤한 닭튀김도 추천한다.

68번가와 26번가 대로변, 왕궁 남쪽에 위치했다. 에어컨이 나오는 아담한 카페로 빵, 햄버거와 간단한 식사,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현지인들이 빵을 사러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 왕궁 쪽 여행을 하다 지치거나 무더우면 이곳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쉬어가면 좋다.

간단한 요리와 함께 미얀마 전통차 '러팻예'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미얀마 음식을 주메뉴로 하며 러팻예나 음료, 커피 등이 제공된다. 음식 추천 메뉴로는 딤섬과 치킨 커리 국수가 있다. 오픈 스타일 가게로 규모도 크고 매일 현지인들로 가득 차 빈 좌석이 없을 정도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만큼 음식 맛은 이미 검증된 집이다.

27번가와 68번가 사이에 위치한 일식집이다. 2층 단독 건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에어컨도 나온다. 메뉴는 소고기 바비큐와 모듬 회를 추천한다. 라멘, 야키니쿠도 즐길 수 있다. 시설이나 분위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전체적으로 요리도 매우 맛있어 추천한다.

세련되고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타이 레스토랑이다. 일식집 하나 건너편에 위치했다. 2층 단독 건물로 규모도 큰 편이며, 에어컨도 나온다. 치킨 사테, 프라이드 쉬림프 등 태국 요리 등이 있어 여행 중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면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27번가와 70번가 사이에 위치한 카페로, 가게 앞 도로가 방문한 손님들의 차로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커피와 함께 스테이크, 돈가스, 햄버거, 피자 등도 판매하며, 가격은 현지에서 조금 비싼 편이다.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20가지 이상의 반찬이 준비되어 있어, 먹고 싶은 반찬만 담아 맛볼 수 있는 미얀마 가정식 맛집이다. 반찬이 맛있기로 소문난 집으로, 늦은 시간에 가면 반찬이 없을 수도 있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