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에 속해 있지만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푸에르토 프린세사, 엘니도, 코론 여행을 끝내고 귀국할 시간이 됐다. 세 곳 모두 규모가 작고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여행자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샌딩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다. 지역이나 취향에 따라 트라이시클, 택시 등도 탈 수 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 공항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공항이 시내 근처에 있고, 가는 길이 잘 닦여 있는 편이다. 여행자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샌딩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다.
출처 facebook.com/PuertoPrincesaAirport.International/photos/a.1943701349006602/2582983425078388/?type=3&theater
숙소에서 제공하는 공항 교통편
샌딩 서비스
숙소나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공항까지 이동하는 방법. 체크아웃 하기 전에 숙소에 샌딩 서비스를 미리 신청해두자. 차량이 숙소 앞에서 대기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에 비해 편리하다. 샌딩 서비스 대신 트라이시클을 타는 경우도 있지만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면 밤늦게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샌딩 서비스는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춰 다수가 함께 타기 때문에 출발 시간에 늦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해두자.
간단정보
· 소요시간 : 15-20분
· 요금 : 무료 또는 1인당 추가 요금 발생 (숙소 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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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트라이시클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를 개조해 좌석을 만든 필리핀 대표 대중교통이다. 샌딩 서비스를 예약하지 않았다면 트라이시클을 타면 된다. 호텔 직원에게 트라이시클을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최대 4명까지 탈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2명 정도만 타는 게 좋다. 승합차에 비해 불편하고 야간 이동 때는 위험할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호텔에 대기 중인 트라이시클이 더 비싼 편이니 참고하자.
간단정보
· 소요시간 : 10-20분
· 요금 : 2인 기준, 약 50-350페소 (출발지에 따라 상이)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abang_Tricycles.jpg
내 일정에 맞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렌터카
일정이 다른 교통수단과 맞지 않거나 동행이 있다면 렌터카를 이용해보자. 온오프라인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리면 된다. 업체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할 수도 있다. 요금은 차량 종류와 대여 기간,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
알아두면 좋아요!
차량 반납 장소는 업체에 따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 장소 변경이 불가능하거나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15-20분
· 요금 : 1일 최소 1,500페소부터 (차량 별 상이)
· 위치 : 리잘 애비뉴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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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도 공항
대부분 여행자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샌딩 서비스를 이용한다. 대중교통 대수가 많지 않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게 편리하기 때문이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동할 수도 있지만 3명 이상이라면 안전을 위해 샌딩 서비스 등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El_Nido_airport_departure_room.jpg
숙소에서 공항까지 안전하게
샌딩 서비스
엘니도는 공항까지 가는 교통수단이 많지 않아 대부분 샌딩 서비스를 이용한다. 묵었던 숙소에 미리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항공편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 탑승 시간을 호텔 직원에게 미리 문의하는 게 좋다. 때에 따라 다수가 함께 탑승하는 경우가 있으니 출발시간을 준수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대부분의 숙소가 무료로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유료인 경우도 있다. 유료는 인당 과금이 아니라 차 한 대를 통째로 빌리는 방식이라 다소 비싼 편이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약 15분
· 요금 : 무료 또는 차량 한 대 편도 약 600-1,000페소 (숙소 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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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공항 사이 유일한 대중교통편
트라이시클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려면 오토바이를 개조한 트라이시클을 타도 된다. 호텔 직원에게 트라이시클 호출을 요청하거나 길거리에서 직접 잡아탈 수 있다. 시내와 공항 사이 거리가 멀어 운행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항공편 출발 시간에 맞춰 여유 있게 준비하자.
간단정보
· 소요시간 : 약 15분
· 요금 : 약 7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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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B. 레예스 공항
여행자가 코론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샌딩 서비스가 거의 유일하다. 트라이시클 대수가 적어 공항까지 운행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공항까지 가는 길에 비포장도로가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게 훨씬 편하기도 하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Francisco_B_Reyes_Airport.jpg
쾌적한 차량으로 편안하게 이동
샌딩 서비스
숙소에서 차량으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숙박했던 숙소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원하는 시간에 숙소 앞으로 차량이 오기 때문에 편리하다.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출발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하고 기다리자.
간단정보
· 소요시간 : 약 30분
· 요금 : 무료 또는 1인 편도 약 180페소 (숙소 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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