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의 수많은 스테이크 레스토랑 중 유독 인기몰이를 하는 맛집들이 있다. 스테이크의 관건은 화려한 소스보다도 엄선된 고기의 육질과 특색 있는 조리법. 수많은 관광객들의 후기들로 검증된 멜버른 스테이크 맛집들을 소개한다.
호주 청정우와 양고기 뭐가 다를까?
방목해 스트레스 적은 호주 소
호주 청정우는 균형 잡힌 사료를 먹이고 일정 기간 방목해 키우기 때문에 근내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다. 좁은 축사에서 억지로 살을 찌워 마블링을 만드는 시스템과는 확실히 차별화돼 있다. 또한 호주는 소의 출생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축산 안전 시스템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구축되어 있는 데다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광우병, 구제역 등의 해외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
지방은 낮고 칼슘은 높은 호주 양
호주산 양고기는 숙성 단계가 필요 없을 만큼 연한 맛과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생후 1년 미만의 양고기만을 엄선하여 만든다. 동일 분량의 돼지고기·연어 보다 지방 함량이 적고, 닭고기·돼지고기· 생선보다 철분은 훨씬 높다.
추천 멜버른 스테이크 맛집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한 집
락풀 바 앤 그릴
크라운 타워스 멜버른 호텔 안에 있는 최고 등급 와규만 고집하는 시드니 인기 레스토랑 록풀의 멜버른 분점. 호텔이다 보니 분위기도 좋은 데다가, <수요미식회>에서 스테이크와 와규 햄버거가 맛있다고 극찬했던 곳의 분점이니 맛도 보장된다. 화려한 소스가 아닌, 오로지 기본 스테이크 맛에 충실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들어가면 우측에 버거만 파는 곳이 따로 있어서 버거 먹으러 왔다고 하면 별도로 안내한다. 스테이크도 맛보고 이 특제 버거도 꼭 맛보길. 스테이크 메뉴와 와인 종류가 정말 많아 여럿이 방문한다면 다양한 종류를 시킬 수 있어 더 좋다.
출처 facebook.com/rockpoolbarandgrill/photos/a.197602756943845/1341427092561400/?type=3&theater
특별한 날 분위기 내기 좋은 레스토랑
레어 스테이크 하우스 다운타운 점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스테이크로 유명한 레어 스테이크 하우스. 은은한 조명, 차분한 분위기로 데이트하기에도 좋다. 외국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항상 맛집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는 곳이다. 소고기와 양고기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데 소스는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 메뉴는 샐러드 아니면 감자튀김. 포실포실 맛있게 잘 튀겨진 감자튀김이 입맛을 자극한다. 스테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면 폭립을 추천한다. 양이 넉넉하지 않은 대신 퀄리티는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다. 런치 타임과 디너 타임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체크 후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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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부드러울 수 없는 아이 필렛
더 레일웨이 클럽 호텔
포트 멜버른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무료 트램 존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워낙 스테이크 질이 좋아 금요일이나 주말 저녁에 식사를 원할 경우 필시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고풍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조용한 분위기라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식사로도 좋은 곳. 가장 인기 추천 메뉴는 아이 필렛으로, 스테이크와 칩스가 기본이고 소스는 취향별로 선택 주문할 수 있다.
출처 facebook.com/railwayclubhotelportmelbourne/photos/a.320108021420434/2088835047881047/?type=3&theater
스테이크 미식가들의 아지트
더 미트 앤 와인 코 사우스뱅크 점
체인점이라 멜버른에도 몇 군데 지점을 운영을 하고 있다. 최고급 소고기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만큼 가격대는 있는 편이다. 가장 무난한 추천 메뉴는 샐러드와 머쉬룸 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스테이크 외에도 숯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립도 선보인다. 립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샐러드나 감자튀김 중 선택할 수 있다. 캥거루 요리와 한치살로 만든 깔라마리도 인기.
출처 facebook.com/themeatandwinecompany/photos/a.218531631498151/3034409176577035/?type=3&theater
잡내 없고 한없이 부드러운 캥거루 스테이크 맛집
맥스 온 하드웨어
캥거루 스테이크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냄새가 나거나 거북할까 걱정이라면 이 집을 추천한다. 캥거루 요리를 잘 못하면 질기거나 특유의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 레스토랑에서는 그런 걱정일랑 하지 않아도 된다. 냄새도 없고 안심스테이크만큼이나 부드러운 캥거루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테이크와 어우러진 채소 샐러드의 조합이 더없이 건강하고 훌륭하다.
출처 facebook.com/MaxBarRestaurant/photos/a.411533862228350/1333234786724915/?type=3&theater
멜버른 스테이크 맛집 베스트 모아보기
- 락풀 바 앤 그릴음식점멜버른(중심부)
- 레어 스테이크 하우스 다운타운 점음식점멜버른(중심부)
- 더 레일웨이 클럽 호텔음식점멜버른
- 더 미트 앤 와인 코 사우스뱅크 점음식점멜버른(중심부)
- 맥스 온 하드웨어음식점멜버른(중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