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여행, 어디서 묵을까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칸쿤. 그중에서도 호텔존은 보기만 해도 낭만적인 바다와 럭셔리한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호텔존 외에도 멕시코의 매력을 품은 다운타운과 해양 액티비티의 성지 플라야 델 카르멘도 거점으로 삼기에 훌륭하다.

칸쿤의 숙박 시설을 이용할 경우, 환경세를 내야 한다. 숙박비에 포함되지 않으며,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할 때 지불한다. 한 객실당 1박에 24.18페소.

명실상부한 칸쿤 최고의 지역. 리조트들이 길게 줄지어 있으며, 한쪽은 카리브해가 또 다른 쪽에는 라군이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뷰도 뷰지만, 이곳의 묘미는 ‘올 인클루시브 숙소’가 대부분이라는 점. 숙박비만 내면 리조트 내 모든 부대시설과 식당, 서비스 등이 이용 가능해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워낙 관광지로 유명해 무장한 군인이나 경찰이 수시로 순찰을 다니고 호텔의 보안도 철저하다.

· 로맨틱한 시간을 원하는 신혼여행자 · 제대로 된 호캉스를 즐기고픈 여행자

칸쿤 마야 박물관, 플라야 델피네스, 무사 수중 박물관, 라 이슬라 쇼핑 빌리지, 페리스 휠 칸쿤 등

4-5성급 리조트

칸쿤 현지인의 주 무대. 저렴한 숙소가 많고, 발길 닿는 곳마다 멕시코 감성이 묻어나 특히,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꼭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 묵을 필요가 없다면 다운타운에서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묘미는 쇼핑. 곳곳에 있는 여러 쇼핑몰과 시장이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멕시코 감성의 기념품을 구매하기 좋은 마켓 28이 대표적이다.

· 쇼핑이 주 목적인 여행자 · 멕시코 감성을 느끼고픈 여행자 · 숙박비를 아끼고 싶은 여행자

라스 팔라파스 공원, 마켓 28, 플라자 라스 아메리카스, 칸쿤 월마트, 크리스토 레이 성당 등

2-4성급 호텔

호텔존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면 약 1시간 만에 도착한다. 에메랄드빛 바다는 물론, 코스멜 섬과 가까워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 또한, 멕시코에서만 볼 수 있는 천연 수영장 '세노테'와 유명 워터파크와도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숙소는 바다를 따라 밀집해 있다. 올 인클루시브 숙소부터 가성비 좋은 호텔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편. 시내로 나가면 아기자기한 상점과 맛집들이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여행자 · 관광과 휴양, 쇼핑까지 모두 원하는 여행자

푼다도레스 공원, 카르멘 성모마리아 성당, 플라야 마미타스, 프리다 칼로 박물관, 5번가, 스칼렛, 세노테 크리스탈리노 등

고급 리조트, 3-4성급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