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해안 북쪽에 위치한 시애틀은 엘리엇 만과 유니언 만이 접해 있어 해산물은 기본, 다양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건강하고 개방적인 문화 덕분에 웰빙, 퓨전 음식까지 다채롭게 발달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크래프트 맥주까지 더 해지니 시애틀이 왜 '미식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알레스카 한류 영향으로 싱싱한
굴
알래스카에서 내려오는 한류의 영향으로 더욱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는 시애틀. 전문 양식장도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흔히 먹는 석화 형태로 제공되는데 레몬즙, 타바스코만 살짝 뿌려 굴 본연의 맛을 즐긴다. 음식점마다 특제 소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칠링한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과 잘 어울린다.
출처 shutterstock.com
추천 맛집
- 아쿠아 바이 엘 가우초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 엘리엇츠 오이스터 하우스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 테일러 쉘피시 오이스터 바 파이어니어 스퀘어 점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연어
인근 바다뿐만 아니라 알래스카에서 잡아 올린 연어들까지 합세해 신선한 연어를 먹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도 거대한 연어를 통째로 팔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연어 스테이크 외에도 연어를 메인 토핑으로 넣은 디저트, 피시 앤 칩스, 살몬 차우더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긴다.
출처 shutterstock.com
추천 맛집
-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 피로시키 피로시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점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 아이바스 피시 바 시애틀 워터프론트 점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신선한 조개와 채소를 넣어 끓인
클램 차우더
조개 외 각종 재료를 넣어 뭉근하게 끓인 수프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서 즐겨 먹는다. 특히 겨울철, 비가 많이 오고 으슬으슬한 날씨가 잦은 시애틀에선 따끈한 클램 차우더 한 그릇으로 몸을 녹이는 사람들이 많다. 담백한 비스킷을 곁들이기도 하고, 속을 파낸 사우어도우 브레드에 수프를 넣어 함께 먹기도 한다.
출처 shutterstock.com
추천 맛집
-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 아이바스 피시 바 시애틀 워터프론트 점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 아테니안 씨푸드 레스토랑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비스켓 사이에 토핑을 가득 넣은
비스킷 샌드위치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툼한 비스킷을 반으로 갈라 치즈, 햄, 프라이드 에그, 루꼴라 등의 토핑 재료와 소스를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는다. 칼로리 폭탄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조합을 거부하기 힘들다. 비스킷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버터나 잼만 발라 먹어도 괜찮다.
출처 shutterstock.com
추천 맛집
- 모슬음식점시애틀
- 비스킷 빗치 벨타운 점음식점시애틀(다운타운)
치킨과 와플의 단짠단짠한 조화
치킨 와플
예상하기 힘든 조합이긴 하지만 맛있는 치킨, 맛있는 와플이 만났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와플과 짭조름하고 바삭한 치킨은 완벽한 식감과 멈출 수 없는 단짠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젠 시애틀 브런치 카페의 단골 메뉴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개방적인 태도가 시애틀 미식의 세계를 더욱 넓혀주고 있다.
출처 shutterstock.com
추천 맛집
- 스킬렛 캐피톨 힐 점음식점시애틀
- 팻츠 프라이드 치킨 앤 와플음식점시애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