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한적한 소도시 여행지 7

연천의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폭포. 웅장한 현무암 주상절리 사이로 시원한 폭포가 쏟아진다. 아래 고인 물까지 옥빛을 띠어 신비로움이 배가 된다. 재인 폭포까지 오는 길도 남다르다. 한탄강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산과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과 출렁다리 등으로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걷는 내내 아기자기한 벽화가 반기는 길. 묵호항의 역사를 담아냈으며, 총 4개의 골목으로 이루어졌다. 그중 묵호 등대까지 오르는 등대 오름길이 인기다. 곳곳에 낡은 등대, 액자, 전망대 등 포토 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 무엇보다 형형색색의 마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까지 더해져 멋진 사진이 탄생한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조성했다고 알려진 저수지. 지금은 제천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산책로는 물론 정자와 오리배까지 저수지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주변으로는 박물관과 놀이공원 등이 자리해 지루할 틈이 없다. 그중에서 용추 폭포가 이곳의 자랑거리로 꼽힌다. 폭포 위로 바닥이 투명한 유리 전망대를 설치해 짜릿함을 선사한다.

최근 구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 넓게 펼쳐진 초원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호수와 산의 모습은 ‘한국의 스위스’라 불릴만하다. 빼어난 경치로 어디에서나 예쁜 사진을 완성한다. 또한, 푸른 초원을 산책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등 한가로운 휴식 시간까지 선물한다.

1939년에 지어진 가옥을 개조한 복합 문화 공간. 카페, 게스트하우스, 갤러리 등으로 운영 중이다. 고택은 한국과 일본, 서양의 양식이 혼합된 근대 건축물로 의미가 깊다. 고택을 배경으로 찍거나 잘 꾸며진 정원에서 사진을 남기는 게 인기. 특히 이곳에 왔다면, 카페에서 나주 특산물 ‘배’로 만든 음료를 마셔보자.

SNS에서 핫한 카페. 창밖으로 그림 같이 펼쳐진 마을의 경관에 넋이 나간다. 통유리창 앞으로 두 개의 의자와 테이블이 놓인 곳이 포토 존으로 유명하다. 파라솔과 여러 꽃과 식물로 꾸민 야외 정원에서도 경치를 조망하기에 좋다. 카페와 함께 숙박도 운영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잠들 수 있다. 카페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한 타임당 4팀만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세워진 서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옥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유유자적한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주변에는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소나무길, 연못, 죽계천 등 자연을 만끽하기에도 훌륭하다. 백운교와 죽계교를 건너면 선비촌이 나와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