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교통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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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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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지하철도 없고 버스 시스템은 열악하다. 그러나 저렴한 미터 택시와 가이드 차량은 발리 교통 시스템의 장점이니 잘 활용하자.
승차 시 미터 초기화 확인
미터 택시

꾸따, 스미냑 등 주요 타운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자를 상대로 부당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승차할 때마다 미터를 초기화하는지 꼭 확인하자. 지역 간 이동을 할 때는 미터에 의존하기보다 미리 가격을 흥정해서 정한 뒤 출발하는 것이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 하늘색 택시에 새 모양의 로고를 단 블루 버드 택시가 아니라면 투어를 유도하거나 커미션이 있는 업체로 안내하려는 경우가 많다. 다른 택시 회사들이 블루 버드의 디자인을 흉내 낸 경우도 있으니 주의. · 블루 버드 택시 앱이 생겨 미리 픽업을 예약할 수도 있다.
간단정보
· 기본요금 : 7,000루피아부터
저렴하게 이용
그랩 택시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개념의 이동 수단. 일반 택시보다 저렴한 편이다. 또한 예상 비용과 도착 시간, 운전기사의 정보까지 알려줘 안전하고 편리하다.
장거리 여행 시 유용
택시 가이드 투어
대중교통이 불편한 대신, 가이드 투어가 활성화되어 있는 발리. 브두굴, 아멧 로바나 등 장거리 여행 시 더욱 유용하다.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하고 일일 투어로 가이드 차량을 고용해 여행 후 밤 비행기를 타는 식으로 많이 이용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인터넷으로 한인 업체를 찾을 수도 있고, 현지에 가서 바로 예약도 가능하다. 비용은 가능하면 일정이 끝난 뒤에 지불하는 것이 낫다.
발리 전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쁘라마 버스
우붓, 짠디다사, 사누르, 아멧, 로비나 등 발리 전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시설은 그리 좋지 않고 완행이라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요금이 저렴하고 배낭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도시를 잇는다. 꽤 인기가 좋아 매진될 확률이 높으니 예매를 해두는 게 좋다.
간단정보
· 요금 : 꾸따-사누르 5만 루피아 / 꾸따-우붓 10만 루피아
최신식 서비스 완비
꾸라꾸라 버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에어컨과 무료 와이파이, 충전기 등이 완비되었다. 정확한 금액과 스케줄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꾸따를 시작으로 사누르를 거쳐 우붓으로 향한다. 거북이라는 뜻의 '꾸라꾸라'라는 이름대로 길이 자주 막혀 느리고, 하루 상행과 하행 각각 한 번만 운행한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간단정보
· 편도 요금 : 10만 루피아 (짐 요금 2만 루피아) · 티켓 판매처 : 버스 내 구입 · 운행시간 : 꾸따 출발 08:00, 14:00 / 우붓 출발 11:00, 17:00
아직은 미흡한 시스템
사르바기따 버스
2011년 처음 운행한 버스 노선으로, 시설은 좋지만 아직 시스템이 미흡하다. 덴파사르에서 짐바란 혹은 누사두아 쪽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간이 정류장에서 탑승하는데 위치가 애매해 관광객이 찾기가 쉽지 않다.
간단정보
· 요금 : 3,500 루피아
발리의 최저가 운송수단
베모
발리 현지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낡은 미니버스. 덴파사르, 기안야르 등 베모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발리에서 최저가에 움직일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외국인에게 부당요금을 징수하는 일이 잦으며,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날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어 다소 위험하다.
간단정보
· 요금 : 5,000 루피아부터
빠르고 편한 이동
고젝
오토바이, 자동차 택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사용한다. 일반 택시에 비해 저렴하고 예상 비용과 도착 시간, 운전기사의 정보를 알려주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
① ‘GO JEK’ 앱을 다운로드 ② 오토바이는 'GO-RIDE를, 택시는 'GO-CAR'를 선택 ③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 후 기사 호출 ④ 요금 확인 후 결제 방법 선택 (현금 or 'GO-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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