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맛보는 독일 향토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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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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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변국에 비해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는 아니지만 독일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향토음식만큼은 여행 와서 반드시 먹어볼 가치가 있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요리가 많다.
알아두면 좋은 독일 메뉴판 보는 법
· Vorspeisen : 전채요리 · Suppen : 수프 · Fischrerichte : 생선 요리 · Fleischgerichte : 고기 요리 · Dessert : 디저트
종류도 다양한 독일식 소시지
부어스트
독일의 자랑, 소시지. 독일어로는 부어스트라 한다. 구운 소시지는 브라트부어스트, 삶은 소시지는 보크부어스트, 송아지 고기로 만든 흰 소시지는 바이스부어스트, 짧고 통통한 소시지는 뉘른베르거부어스트다. 이렇게 다양하게 구별된 것을 보면 얼마나 소시지가 발달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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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독일식 족발
학세
우리나라 족발과는 다른 독일식 족발. 돼지 정강이 살을 통째로 삶은 뒤 맥주를 발라 구워내는 요리다. 우리나라 족발은 전체가 촉촉한 반면, 학세는 겉은 딱딱하고 속만 부드럽다. 얼마나 딱딱한지 나이프로도 쉽게 썰리지 않을 정도. 슈바이네 학세는 돼지고기로 만든 것이며, 칼브 학세는 송아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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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유럽식 돈가스
슈니첼
돼지고기 살로 만든 돈가스 요리. 오스트리아에서 탄생했다고는 하지만 과거에는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같은 나라였으니 독일 요리라고 해도 손색없다. 우리가 요즘 먹는 돈가스의 원조격인데 일본인들이 커틀릿 발음을 하지 못해 돈가스가 불리게 된 것. 사실 같은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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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베이커리
독일인들의 주식, 빵
한국인들의 주식은 밥이라면 독일인들의 주식은 빵. 그만큼 베이커리 문화가 발달했는데, 통밀이나 호밀 등을 사용해 건강한 맛이 일품이다. 뮌헨을 여행하며 곳곳에서 맛있는 빵집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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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렛츨이 태어난 곳
프렛츨
우리나라 카페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프렛츨의 원조가 바로 이곳 독일이다. 8자 모양의 독특한 모양으로 먹는 재미에 앞서 보는 재미가 더 큰 빵. 먹는 방법도 다양한데 빵을 갈라 안에 내용물을 넣어 먹거나 버터를 발라 먹기도 하고 치즈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독일인들이 즐겨 찾는 간식
젬멜
작고 동그랗게 생긴 빵인데, 빵 그 자체로는 별 맛이 없지만 반으로 갈라 그 안에 부어스트를 끼워 먹거나 치즈나 야채를 곁들여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눈덩이처럼 동글동글한 빵
슈네발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해서 튀긴 빵. 생긴 모양이 마치 눈덩이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슈네발’이다. 그냥 먹기엔 밋밋해서 그 위에 달달한 시럽, 초콜릿 등을 입힌 것들이 많다. 워낙 단단해 살짝 힘을 줘 부숴 먹거나 나무 망치로 두들겨 먹어야 한다.
달달한 견과류 간식
만델른
아몬드 같은 견과류에 달달한 시럽을 넣어 볶아 만든 독일식 간식. 씹어 먹는 재미도 있고 달달해서 남녀노소할 것 없이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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