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을 상상하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 다가오는 새해 언제,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 게 좋을지 미리 계획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주목해 보자.
2025년, 공휴일이 있는 달과 여행 가능한 일정 그리고 그 달에 가면 더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2025년 설 연휴는 신정인 1월 1일, 구정인 1월 28일부터 30일까지다. 신정에는 하루 정도 연차를 사용해 국내 해돋이 여행을 다녀와도 좋다.
구정에는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3일, 연차를 하루 사용한다면 6일, 만약 연차를 이틀 사용하면 총 9일의 연휴가 주어진다. 1박 2일부터 8박 9일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1월, 어디로든 새해 여행을 떠나 보자.
⭐ 트리플 추천 1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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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 1박 2일 추천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이 있는 포항. 매년 1월이면 신년 해맞이를 위해 방문한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는 해맞이 축제가 열리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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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 2박 3일 이상 추천
눈 쌓인 후지산과 봄꽃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1월부터 3월까지 아타미 매화원에는 매화가 만개하고, 2월이 오면, 일본에서 가장 빨리 벚꽃을 볼 수 있는 이즈반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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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 3박 4일 이상 추천
1월은 1년 중 강수량이 가장 적은 푸켓 여행의 최적기. 합리적인 가격대의 호텔과 리조트 내 부대시설, 각양각색 비치에서 만끽하는 액티비티, 다양한 먹거리와 나이트 라이프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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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 8박 9일 추천
1, 2월은 시드니의 여름으로 여유로운 해변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현지인 사이에서 인기인 일출 명소 쿠지 비치에서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해 보자. 건국기념일인 1월 26일 전후로 ‘시드니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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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 8박 9일 추천
융프라우 만년설을 배경으로 액티비티를 즐기고 인생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곳. 가까운 이탈리아, 독일로도 이동하여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여행이 가능한 이에게 추천하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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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 8박 9일 추천
이 시기는 칸쿤의 건기에 해당하여 에메랄드빛 카리브해에서 마음껏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올 인클루시브 호텔에서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며 럭셔리한 휴가를 보내봐도 좋을 것.
3월에는 삼일절 대체 공휴일을 활용해 2박 3일의 짧은 주말여행을 떠날 수 있다. 길지 않은 연휴인 만큼 해외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을 추천!
만약 짧더라도 해외로 떠나고 싶다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져 요즘 핫한 상하이를 후보에 올려봐도 좋겠다.
⭐ 트리플 추천 3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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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월은 제주 곳곳에 유채꽃이 한창 피기 시작하는 때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채꽃 명소는 서귀포의 산방산.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에서 향긋한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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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낮에는 관광과 맛집 & 카페 탐방을, 밤에는 야경 명소를 찾아 낮보다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해 보자. 경주월드는 비수기인 3월에 방문하면 한산한 편으로 주요 어트랙션을 대기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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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한시적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중국. 상하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역사적인 명소는 물론 디즈니랜드까지 갖추고 있다. 과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던 도시인 만큼 삼일절 연휴와도 어울리는 곳이다.
아이, 부모님, 배우자 등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은 가정의 달, 5월. 연차를 사용하지 않고도 3박 4일의 여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근로자의 날 다음 날에 연차를 사용하면 5박 6일, 앞뒤로 연차를 하루씩 더 사용하면 최대 8일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 트리플 추천 5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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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 3박 4일 추천
이 시기의 나트랑은 강수량이 적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본격적인 휴가철 전인만큼 항공비, 숙소비도 비교적 저렴! 호캉스, 테마파크 투어 등 가족들과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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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3박 4일 추천
강수량은 평균 정도이고,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지만 걱정은 금물! 싱가포르는 실내 명소가 많은 도시고, 아이 친화적인 명소, 호텔, 쇼핑몰이 많아 특히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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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 3박 4일 추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으로 불리는 괌. 5월은 괌의 건기 끝 무렵이라 여행하기 좋다. 휴양이면 휴양, 액티비티면 액티비티, 쇼핑이면 쇼핑, 관광이면 관광, 무엇이든 가능한 매력 만점 여행지 괌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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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3박 4일 이상 추천
쇼핑, 온천, 먹방, 테마파크 모두 가능한 도쿄는 누구와 가도 좋은 도시다. 온천 여행지로 유명한 하코네나 바닷 마을인 가마쿠라 등 근교 여행도 추천! 비행거리가 짧아 아이, 부모님과 함께 떠나기에도 부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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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 5박 6일 이상 추천
연차 사용이 자유롭고, 되도록 멀리 떠나고 싶다면 유럽 여행을 추천한다. 그중 암스테르담으로 떠난다면, 2025년 5월 11일까지 열리는 지상 최대 튤립 축제 ‘쾨켄호프 튤립 축제’는 놓치지 말 것.
2025년 현충일은 금요일로 2박 3일의 주말여행을 떠나기 제격! 여름휴가 성수기 전에 가까운 국내 여행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 남쪽으로 가면 일찍 피어난 여름꽃도 만날 수 있다.
만약 주말 앞뒤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면, 4박 5일 여행지로 인기인 아시아권 도시로 떠날 수 있다.
⭐ 트리플 추천 6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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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인 6월은 야외 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때다. 이때쯤 부산에는 수국, 라벤더 등 여름꽃이 만개해 화사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산책이나 서핑 강습을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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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남해
2박 3일 코스로 묶어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 세 도시. 통영 루지 체험장, 거제 외도 보타니아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여름꽃 명소도 방문하길 추천한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아 눈이 즐거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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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후쿠오카. 공항과 시내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주요 명소가 시내 중심에 모여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먹방, 쇼핑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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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6월의 다낭 날씨는 한국의 여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적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고, 물가가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게 다낭의 매력 포인트!
8월에 있는 광복절은 금요일! 연차 없이 2박 3일, 앞뒤로 연차를 사용하면 4박 5일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8월인 만큼 잠시라도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자.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이라면 아껴둔 연차를 사용해 비행시간이 긴 도시를 눈여겨봐도 좋을 것!
⭐ 트리플 추천 8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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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 2박 3일 추천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하면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 어느 휴양지 비치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서피 비치부터 밤이 되면 음악과 춤이 펼쳐지는 풀 파티까지 하루 종일 즐거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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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 2박 3일 추천
덥고 습하지만 한국의 여름에 비해 기온은 약간 낮은 편. 칭다오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칭다오 맥주 축제’가 매년 7~8월에 열리니 여름 여행지로 추천한다.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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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4박 5일 이상 추천
남반구에 있는 발리의 8월은 한국의 여름보다 평균 기온이 대체로 낮고, 비도 거의 내리지 않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발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근교 섬 길리 3섬까지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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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 6박 7일 이상 추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프랑스의 휴양 도시. 맑고 푸른 지중해 바다와 여유로운 분위기가 사랑스러운 곳이다. 강수량이 거의 없는 화창한 날씨도 이 시기 니스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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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 6박 7일 이상 추천
햇살이 쏟아지는 도시, 로스앤젤레스.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매우 낮은 덕에 쾌적한 야외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게티 센터, 그리피스 천문대, 그랜드 캐년, 테마파크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볼거리가 많다.
추석, 개천절, 한글날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주말까지 긴 휴가를 떠날 수 있는 10월. 연차 1일만 사용하면 무려 10일의 여행이 가능해진다.
2025년 중 가장 긴 연휴인 만큼, 그동안 비행시간이 부담이 되어 가지 못했던 미주, 유럽권 등으로의 여행을 기대할 수 있다.
⭐ 트리플 추천 10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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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10월의 호주는 따뜻한 봄. 한낮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기온이다. 이 시기의 호주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호주 벚꽃 ‘자카란다’ 덕분. 우리나라 벚꽃과 달리 보랏빛이라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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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다. 맥주뿐만 아니라 개막식, 안주, 어트랙션까지 즐길 거리가 매우 다양하니 뮌헨에 방문한다면 절대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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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우리나라의 늦봄 정도 날씨로 낮에는 따뜻하고 화창하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다. 아테네 여행의 극성수기인 7, 8월이 지나 유명 유적지를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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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단풍국’이라 불리는 캐나다의 진가를 느끼려면 가을에 가야 한다. 높고 파란 하늘 아래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아름답다.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은 필수! 가까운 미국과 묶어서 다녀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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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1년 내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하와이는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되도록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 다녀오면 더욱 좋을 것.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과 쇼핑 등 알차게 즐기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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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 타이중
장거리 비행이 부담된다면 대만은 어떨까. 10월은 비교적 선선하고, 강우량도 봄, 여름에 비해 안정적이다. 긴 연휴 동안 대만을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근교 인기 여행지 타이중도 묶어서 다녀오면 좋다.
12월의 크리스마스는 목요일!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3박 4일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온천욕이나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는 일본도 좋고, 따뜻한 날씨가 반겨주는 동남아도 좋다.
만약 탈탈 털어 사용할 연차가 남아 있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뉴욕이나 유럽으로 떠나도 좋을 것!
⭐ 트리플 추천 12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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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명실상부 최고의 겨울 여행지. 겨울을 실감케 하는 아름다운 설경 명소와 따뜻한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다. 삿포로 성수기 시즌이지만, 눈 축제가 진행되는 2월에 비해서는 항공권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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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일본 3대 온천’이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도고 온천이 있는 마쓰야마. 대도시에 비해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일본 소도시로, 항공권과 숙박 비용이 합리적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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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국의 매서운 추위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따뜻한 치앙마이로 떠나자. 1, 2월까지 건기지만, 이때는 농작을 위해 밭을 태우는 ‘화전’ 기간이라 공기가 탁하다.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12월이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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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영화 <나 홀로 집에>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들어가 보는 시간. 록펠러 센터의 초대형 트리와 타임스퀘어의 새해 카운트다운, 도시 곳곳에 열리는 아이스링크와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가야 할 이유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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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유럽. 그중에서도 빈에서 열리는 마켓은 크리스마스 3대 마켓으로 손꼽힌다. 장기 여행이 가능하다면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 근처 동유럽 국가와 묶어 다녀와도 좋다.
2025년 여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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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소중한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트리플의 연휴 캘린더와 월별 추천 여행지를 참고해 계획을 세워 보자. 일정 짜기부터 여행 중 정보 탐색까지, 모두 가능한 트리플과 함께라면 더욱 완벽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