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로 단 4시간 반이면 닿는 남태평양의 낙원, 괌. 사방이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맑고 따뜻한 날씨 덕분에 연중 내내 여행하기 좋다. 그림 같은 해변을 배경으로 럭셔리 휴양과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시, 괌을 여행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3~4월
일 년 내내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괌. 단 건기와 우기가 뚜렷히 나뉘는데, 건기 중에서도 강수량이 제일 적은 3~4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날이 맑고 습도가 낮아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다.
괌은 자연 환경, 액티비티, 쇼핑 등 즐길 거리가 많아 3박 4일 일정을 추천한다. 첫째 날은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크루즈 식사를 즐긴다. 둘째 날은 해안 도로를 따라 괌 남부를 드라이브하고, 셋째 날은 투몬 비치를 여유롭게 산책한 후 사랑의 절벽을 들러 인증샷을 찍으면 완벽하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호텔이나 여행사가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다. 숙박하는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공항 택시를 이용하자. 가격이 저렴하진 않으나, 공항과 시내가 가까워 타 도시에 비해 가격 부담은 적은 편이다.
괌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렌트카나 택시를 이용한다. 금액은 비싸지만 한인 택시 등 다양한 옵션이 있고,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배차 간격은 길지만, 주요 호텔과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인 ‘레드 구아한 트롤리’도 있으니 참고하자.
괌에 방문한다면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 족의 전통 요리를 꼭 맛봐야 한다. 빨갛게 색을 낸 것이 특징인 차모로 족의 주식 ‘레드 라이스’, 고기를 간장에 절여 석쇠에 구운 ‘차모로 바비큐’, 잘게 썬 닭고기에 다진 코코넛을 곁들인 ‘치킨 켈라구엔’이 대표적.
괌을 여행하기 전 알고 싶은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환전은 어디에서 하는 게 유리할까? 괌은 한국인 관광객 대상 할인 쿠폰이 많다던데?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가야 할까? 등. 성공적인 괌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괌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