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입국하기

인천에서 약 4시간이면 도착하는 마카오 국제공항. 입국 절차만 밟으면 마카오 여행의 시작이다. 차근차근하면 어려울 것이 없는 마카오 입국하기. 트리플과 함께 해보자!

규모가 아담한 마카오 국제공항. 입국장은 1층, 출국장은 2층이다. 마카오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는 최대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아이와 동반 입국할 때도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없다. 단, 여권 만료일이 여행 일정을 제외하고 최소 90일 이상 남아있어야 하니 주의하자.

입국 심사대로 이동해 별다른 서류 없이 여권만 심사관에게 보여주면 된다. 심사가 완료되면 이름과 입국 날짜, 체류 가능 기간이 적힌 입국 슬립(랜딩 슬립)을 발급해 준다. 일반적으로 입국 슬립이 여행 중 필요한 상황은 없으나, 호텔 체크인 시 간혹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잘 보관해 두자.

입국 심사대에 도착하기 전에 자동 출입국 등록센터에 가서 여권과 얼굴, 지문을 등록하면 마카오 입출국 시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해 빠른 수속을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만 11세 이상의 국민이며, 여권 유효기간이 90일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입국 심사 후에는 수하물 찾는다. 타고 온 항공사의 노선명이 나와 있는 수취대에서 짐을 챙기고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수하물이 나오지 않았다면 직원을 불러 도움을 요청하자.

수하물을 찾은 뒤 마카오 입국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물품을 소지한 여행자는 Goods to declare라고 적힌 빨간색 표지판을 따라, 신고할 물건이 없다면 Nothing to declare라고 적힌 초록색 표지판 아래로 이동한다.

・담배 : 최대 19개비, 시가 1개비, 잎담배 25g ・주류 : 최대 1L 1병 ・현금 : MOP5,000까지 ・기타 : 카메라 1대 & 필름 5롤, 비디오 카메라 1대 & 필름 2롤, 휴대용 컴퓨터 1대, 휴대용 악기 1대 등

게이트를 통과하면 마카오 여행이 시작이다. 입국장에 있는 인포메이션 부스에 들려 마카오 관광 지도와 호텔 셔틀버스 정보 등을 얻어보자.

공항 입국장으로 나가 오른쪽으로 나가면 택시와 호텔 셔틀버스 타는 방향으로 되어있는 안내 표시를 볼 수 있다. 낮에 도착할 경우, 호텔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나 밤 9시 이후 공항 도착 여행객은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