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고 (쏘아이)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열대 과일 중 하나. 한국에 비해 가격이 무척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호불호가 없다. 마트나 시장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 망고스틴 (망꿋)두꺼운 껍질 안에 하얀 속살의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 잘 익으면 향과 맛이 무척 좋다. 제철인 4-8월이 제일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참고하자.
- 두리안 (서우리엥)현지에서도 꽤 비싼 과일로,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마니아 층이 두텁다. 향이 워낙 강해서 호불호가 나뉘고 호텔 내 반입을 금지하는 곳이 많으니 유의하자.
- 파파야 (두두)열대 지방에서 즐겨 먹는 과일로 과육은 주황색으로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 덜 익은 파파야는 연한 녹색을 띠며 샐러드나 요리로도 많이 사용한다.
- 패션 프루트 (짜인저이)우리나라에서는 ‘백향과’라고 불린다. 개구리알 같은 씨와 과육으로 이루어졌다. 수저로 퍼먹어도 되지만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해 주스, 디저트 등에 많이 응용해 먹는다.
- 드래곤 프루트 (타인롱)‘용과’라고 부르는 과일로 핑크색 껍질 안에 씨가 가득한 과육이 나온다. 종류에 따라 하얀색 과육과 핑크색 과육이 있으며 수분이 많아 촉촉하고 은은한 단맛이 난다.
- 잭 프루트 (밋)겉보기엔 두리안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더 크고, 맛과 식감도 전혀 다르다. 쫄깃쫄깃하면서도 달콤한 향의 노란 과육이 매력적이다. 쿰쿰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
쏨모이 시장은 나트랑에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으로 이 일대에는 신선한 과일을 저렴하게 파는 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다.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먹기 좋게 손질해서 포장까지 해주는 곳들이 대부분. 시장이라 어느 정도 흥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베트남 전역에 체인을 둔 슈퍼마켓으로 수시로 신선한 과일들이 입고된다. 생과도 있고 먹기 좋게 1팩씩 포장한 과일들도 많아 소량으로 열대 과일을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바가지 쓸 일도 없어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다.
나트랑에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일 배달 전문점. 카카오톡을 통해서 쉽게 주문 가능하며 원하는 과일과 무게 등을 주문하면 내가 묵고 있는 호텔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라 무척 간편하고 편리하다. 손질과 포장 또한 깔끔해서 만족도가 높다.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과일 음료, 디저트 전문점. 간판 메뉴는 껌보로 부드럽게 갈은 아보카도 스무디에 달콤한 코코넛 아이스크림, 말린 코코넛을 뿌려서 만든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구아바, 잭 프루트,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을 한 접시에 담아서 소금과 함께 내어주는 프루트 콤보도 인기다. 짭짤한 소금에 찍어서 먹는 베트남의 독특한 과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과일주스가 불티나게 팔리는 로컬 인기 가게. 단골 대부분은 현지인이며 여행자들에게는 아직 덜 알려진 숨은 맛집이다. 과일을 아낌없이 넣어 만드는 생과일주스 신또와 부드럽고 달콤한 껌보가 인기 메뉴다. 베트남의 인기 디저트 째도 종류가 다양한데, 코코넛 밀크에 각종 열대과일과 쫄깃한 토핑 등을 넣어서 시원하고 달달하게 즐긴다.
- 쏨모이 시장관광명소나트랑(중심부)
- 윈 마트 천 푸 점관광명소나트랑(중심부)
- 미미 프루트음식점나트랑(중심부)
- 브이 프루트음식점나트랑(중심부)
- 카페 띠엔 니엔음식점나트랑(중심부)
- 반 프루트 스토어관광명소나트랑(중심부)
김낙현 작가
동남아시아 전문 여행작가. <저스트고 베트남>, <저스트고 말레이시아>, <저스트고 라오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