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럽지 않은 국내 겨울 명소 BEST 5

추운 계절이 오면, SNS에서는 삿포로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 도시의 설경 스팟이 화제가 된다. 하지만 국내에도 해외 못지않은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가 곳곳에 있다. 흰 눈을 배경으로 스릴 만점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부터 고즈넉하게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까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국내 겨울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강원도 평창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 황홀한 눈밭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는 건 물론,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다. 산책로 초입과 해발 920m 정상에는 나무 움막이 있는데, 겨울에는 새하얀 눈에 뒤덮여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새로운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이번 겨울에는 경주로 향해보자. 빙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카누 체험은 탑승 시간제한이 없어 여유롭게 이색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빙어 잡기 체험과 눈썰매장 등 여러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여행지 혹은 커플 여행지로 추천한다.

국내의 여러 얼음벽 명소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 매년 1월 1일부터 2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얼음 분수 축제 기간에는 얼음 분수와 얼음조각, 눈 조각이 설치된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 눈 조각과 동물농장, 키즈 눈썰매장 등을 갖춰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다.

광활한 풍경 덕분에 SNS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제의 자작나무 숲. 이곳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답지만, 겨울이면 희고 가느다란 자작나무 숲 사이에 눈이 쌓여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자작나무를 엮어 만든 인디언 집이 인기 포토 스팟! 오르막길이 많지는 않지만 길이 미끄러운 편이니 아이젠이나 등산 스틱을 준비해 가길 권장한다.

국내 빙벽 여행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진 곳. 푸른빛이 돌 정도로 꽝꽝 얼어붙은 거대한 빙벽은 쉽게 보기 힘든 장관이다. 바로 앞에는 빙벽 뷰를 갖춘 ‘카페 폭포’가 있으니 따뜻한 실내에서 빙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자.

눈이 맑아지는 겨울 풍경은 지금이 아니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볼 수 있다. 추운 날씨가 선사하는 장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색다른 국내 여행을 계획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