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출국하기

어느덧 토론토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야 할 시간. 빠진 짐이 없는지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피어슨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 과정을 무사히 마쳐보자.

일반적으로 고속철인 유피 익스프레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시내 유니언 역에서 1터미널 공항 역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25분. 그 밖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자.

피어슨 국제공항은 캐나다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출국 수속을 위해선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자.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는 여행객은 30분 정도 더 여유를 갖고 출발해야 한다.

출국장에 도착하면, 해당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한 뒤 탑승권(보딩 패스)을 받고 짐을 부친다.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할 경우 자신의 항공편을 선택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발권 후 해당 항공사 데스크에서 탑승권과 여권을 확인받고, 수하물 창구에서 수하물을 부친다. 기계 이용이 어렵다면 주변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토론토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택스리펀을 실시하지 않는다.

토론토 공항은 탑승을 위해 안으로 들어가면 별도의 출국 심사 없이 보안 검색만 실시한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과 100mL를 초과하는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미리 확인하자.

보안 검색 후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이나 주류는 액체이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피어슨 국제공항의 면세점에는 구찌, 버버리 같은 각종 명품 브랜드 숍과 화장품, 담배, 향수, 아이스 와인 등을 파는 종합 면세점이 있다. 가격은 우리나라 면세점보다 비싼 편이지만 종류가 다양해 아이쇼핑을 즐기기에 좋다.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비행시간이 여유롭다면, 라운지 이용도 좋은 방법. 1터미널과 3터미널, 각각에 라운지가 자리한다.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PP카드 소지자가 입장할 수 있는 라운지는 3터미널에만 있으니 참고하자.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탑승구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