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출국하기

어느덧 샌프란시스코 여행이 끝나고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우리나라로 가는 직항 편을 운행하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출국까지 무사히 마쳐보자.

국제선 터미널의 출국장은 3층이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은 비교적 빠른 교통수단인 바트, 우버나 리프트, 택시를 추천한다. 렌터카 이용자의 경우, 렌터카 센터에 차를 반납하고 에어트레인을 타고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국제선은 이용 승객이 많아 적어도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렌터카를 반납하는 여행객들은 반납 절차에 요구되는 시간이 있으므로, 체크인 시간 외에 30분-1시간 정도 더 여유를 가지고 와야 한다.

국제선 터미널 3층 출국장에 도착하면, 해당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한다. 이후 탑승권을 받고 수하물을 부친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터미널 A구역, 아시아나와 유나이티드 항공은 국제선 터미널 G 구역이다.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할 경우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항공편을 선택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발권 후 해당 항공사 데스크에서 탑승권과 여권을 확인받고, 수하물 창구에서 수하물을 부친다. 기계 이용이 어렵다면 주변에 상주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샌프란시스코는 외국인이 구매한 물품에 대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없다. 판매세는 개별 주정부가 평가하는 세금이라 환급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기 전, 짐 검사와 몸 검사를 받는다. 미국은 보안 검사가 매우 엄격해 대부분 재킷이나 신발을 벗도록 하고, 벨트를 풀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과 100ml를 초과한 액체류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위험물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미리 확인하자.

보안 검색 후 출국 심사대로 가서 여권 확인을 받으면 출국 수속 끝!

면세점을 둘러볼 시간이 있다면, 출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면세 구역에서 쇼핑을 즐겨보자. 구찌, 버버리, 에르메스의 단독 매장이 있으며. DFS 갤러리아에서 화장품, 담배, 향수 등을 판다.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국제선 터미널에 여러 라운지가 있지만,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한 곳뿐. 바로 '에어프랑스-KLM 라운지'다.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의 라운지로 간단한 음식을 제공한다. 비행시간이 여유롭다면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위치 : 국제선 터미널 A 3층 · 운영시간 : 07:30 - 23:30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탑승구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