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를 고르다 보면 마음 같아서는 머나먼 곳으로 장기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현실을 생각하다 보면 결국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눈을 돌리기 마련이다.
특히, 연차와 시간이 한정된 직장인이거나 함께 여행을 떠날 동행자가 아이, 부모님이랑 더욱이 비행시간을 아낄 수 있는 해외 도시 선정은 필수!
보다 가볍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3시간 내외 도착 해외 여행지 6곳을 모아봤다.
새롭게 떠오르는 일본 휴양지
미야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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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국제공항 기준, 약 2시간 30분
색다른 일본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주목! 올해 신규운항을 시작한 오키나와 인근 섬 미야코지마로 떠나보자. 일본의 몰디브라고도 알려진 미야코지마는 푸른 바다와 해양 액티비티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와 산호초를 관찰할 수 있는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아 호기심 가득한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지로 추천! 해 질 무렵의 해변 풍경은 두말할 것 없이 로맨틱해, 연인들을 위한 낭만 휴가지로도 손색없다.
미야코지마 대표 인기 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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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야마 비치
아치형 동굴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동굴을 액자 삼아 색다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규모는 다소 작지만 모래알이 곱고 수색이 고와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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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비치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바닷속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 해안 시작점의 수심이 얕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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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하 마에하마 비치
백사장의 길이가 무려 7km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변. 하얀 모래와 대비되는 오묘한 바다색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미야코 블루'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인기다.
먹부림을 위해 해외여행을 즐기는 음식 마니아라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홍콩을 빼놓을 수 없다. 딤섬, 완탕면, 에그타르트를 비롯해 맛있는 음식이 워낙 많아서, 인기 맛집에 방문하는 것만으로 하루가 금세 지나가 버릴 정도.
TV 프로그램 <배틀트립 2> 등에서 '미식 도시'로 자주 조명되고 있는 홍콩. 음식에 진심인 여행자라면 올여름은 홍콩이다!
입맛 저격! 홍콩의 실패 없는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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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차이 키 누들 숍
<배틀트립 2>에서 소개된 곳이자 14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이름을 올린 완탕면 맛집. 완탕과 계란면, 따뜻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en.wikipedia.org/wiki/Cart_noodle
만 키 카트 누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나온 곳. 과거 이동식 카트에서 팔던 홍콩식 국수인 ‘카트 국수’를 판매한다. 올라가는 토핑을 취향껏 골라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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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온 홍콩의 딤섬 노포. 20여 가지의 딤섬을 판매하며 메뉴판에 영어명을 함께 적어두어 주문하기 쉽다. 인기 메뉴는 생선알이 올라간 사오마이.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부모님과 힐링할 여행지를 찾는다면 시즈오카를 주목! 시즈오카는 후지산과 바다를 모두 품고 있는 소도시로 도쿄, 오사카와 같은 일본의 주요 도시들에 비해 여행자가 적어 한적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관광지 역시 바쁘게 둘러보기 보다는 여유를 갖고 산책하기 좋은 곳들이 대부분. 완벽한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온천에 들리거나, 료칸 숙소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부모님과 가기 좋은 시즈오카 힐링 스팟 ⛰
instagram.com/p/CCVojClA8IO/
모치무네 미나토 온천
지하 1,000m에서 끌어올린 물을 사용하는 온천. 노천탕에서는 저 멀리 후지산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멋진 뷰를 자랑하는 펍이 있어 온천욕 후 시원하게 한잔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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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젠지
시즈오카 근교의 온천 마을. 훌륭한 료칸이 많아, 하루 정도 묵고 가길 추천한다. 대나무 잎 향을 맡으며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슈젠지 대나무 숲길’도 방문해 보자.
panoramapark.co.jp/parkguide/howtoenjoy
이즈노쿠니 파노라마 공원
부모님과 탁 트인 후지산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다! 후지산을 바라보며 족욕을 하거나 로프웨이도탈 수 있다. 슈젠지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다.
instagram.com/p/Ca8axvnpwrv/
시미즈 어시장
부모님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곳. 신선한 해산물을 구경하고 식사도 할 수 있다. 시즈오카의 또 다른 명물인 녹차를 이용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가까운 해외 도시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마카오를 추천한다. 16세기경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에는 도시 곳곳에 포르투갈의 흔적이 남아있다. 특유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유럽풍 건물들은 인생 사진까지 보장!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프랑스의 파리 등을 연상시키는 마카 여행의 또 다른 묘미, 엔터테인먼트형 리조트에서의 추억도 놓칠 수 없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마카오 포토 스팟 📷
instagram.com/p/BSTM7o4gwrS/\
더 파리지안 마카오
호텔 입구에 실물 절반 크기의 에펠탑 모형을 설치해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 매일 밤 에펠탑 모형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지는 일루미네이션 쇼가 펼쳐진다. 화려한 야경을 담을 수 있는 인기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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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안 빌리지
번화한 시내와 약간 떨어져 있어 한적하게 둘러보며 사진 찍기 좋은 해안가 마을이다. 파스텔톤 건물들 사이 자리한 샛노란 외관의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교회’가 인증샷 포인트!
Joshua J. Cotten / unsplash.com
세나도 광장
물결무늬 바닥 타일과 분수대가 어우러져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저녁엔 조명이 켜져 더 낭만적이다. ‘성 도미니크 성당’, ‘성 바울 성당’ 등 인기 명소들이 인근에 모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