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부터 하루키까지! 덕심 불태울 일본 여행지 추천

팬 문화가 발달한 덕에 예전부터 ‘덕후들의 천국’으로 불리던 일본. 무비자 자유 여행이 본격화 되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덕후들을 위한 신상 여행지 또한 많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들려오고 있는데요. 전 세계가 기다린 지브리 파크부터 무라카미 하루키의 숨결이 담긴 도서관, 즐길 거리 가득한 마리오 월드까지!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할 일본의 관광지들을 트리플이 모아봤어요.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마음껏 ‘덕질’하다 오세요 😉

지브리 스튜디오의 인기 작품 속 세계를 재현한 곳.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공간, 음식 등을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다. 기념품 숍에서는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중이다. 2022년 11월 1일 개장을 앞뒀으며 5개 구역 중 3개 구역만 선공개 된다. 나머지 두 구역은 2023년경 공개 예정이다. 지브리 파크는 3개 구역의 입장권이 모두 별개다. 만약 한 곳만 선택해 가고 싶다면 지브리 세계관이 가장 잘 느껴지는 ‘지브리의 대창고’ 구역을 추천한다. 입장권은 날짜 지정 예약제로,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2021년 10월 오픈한 무라카미 하루키 기념 도서관. 소장된 자료만 총 1만여 점으로, 소설책은 물론 친필 원고와 음반까지 찾아볼 수 있다. 규모가 크고 시설이 깔끔해 어디에서나 독서하기 좋지만, 1층의 오디오 룸은 조금 더 특별하다. 레코드 수집과 서양 팝을 좋아하던 하루키가 소장한 레코드 청음이 가능하기 때문. 그 외에 하루키의 재즈 카페에 설치됐던 그랜드 피아노와 그의 서재를 재현한 공간도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해리포터, 미니언즈 등 인기 영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대규모 테마 파크. 2021년 3월에는 ‘슈퍼 닌텐도 월드’가 정식 개장했다. 닌텐도사의 대표 캐릭터 슈퍼 마리오를 중심으로 꾸며진 테마 구역으로,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조형물들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메인 어트랙션인 마리오 카트와 다양한 포토존, 레스토랑 등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마리오 스타 팝콘 버킷을 비롯한 오리지널 굿즈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일본 만화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일본 메이지 시대의 서적부터 세계 각국의 명작까지 약 30만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의 자랑인 ‘만화벽’에는 1970년대 이후 발행된 인기 단행본들이 빼곡하다. 5만여 권의 서적을 테마별, 언어별로 정리해 두었으며, 자유롭게 꺼내 읽은 후 반납하면 된다. 날씨가 좋다면 싱그러운 야외 잔디밭에 앉아 독서하길 추천한다.

디즈니와 픽사의 캐릭터로 가득한 테마 파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테마 파크부터,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의 리조트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특히 2022년에는 <토이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리조트가 오픈하며, 다시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극중 앤디의 방을 재현한 객실과 우디, 보, 핍, 버즈 동상이 자리한 시설, 그리고 랏소 레스토랑까지. <토이 스토리>의 팬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요소를 전부 갖췄다.

산리오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실내형 테마 파크.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어트랙션과 다양한 쇼가 이곳을 빛낸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화려함으로 가득한 일루미네이트 퍼레이드. 기념품 숍에서는 오리지널 굿즈 구매가 가능하고, 레스토랑에서는 산리오 캐릭터가 그려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2022년 4월 개장한 신생 대형 쇼핑몰. 도쿄의 ‘건담 베이스’, 요코하마의 ‘건담 팩토리’를 잇는 건담 덕후들의 필수 스팟이다. 쇼핑몰 외부에 설치된 24.8m의 대형 건담은 일본 내 최고 크기를 자랑한다. 정각이 되면 움직이고 밤에는 불빛까지 들어온다. 내부의 건담 숍에서는 건담 관련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쇼핑몰 내에 즐길 거리가 많아 오랜 시간 머무르기 좋다.

일본과 세계의 철도에 관한 전시가 진행되는 곳. 일본의 많은 철도 박물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방대한 자료를 자랑한다. 정교한 철도 모형들과 다양한 체험 시설, 레플리카 모델이 자리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실제 운행 중인 철도 노선을 조망할 수 있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식도락 여행의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 특정 음식에 대한 박물관과 축제도 주요 즐길 거리 중 하나다. 일본 음식의 대표주자인 라멘 축제부터 명란 박물관까지,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주요 스팟들을 소개한다.

위의 여행지들을 보며 어서 일본으로 떠나고 싶어지지는 않으셨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호텔, 항공권 등 즉시 할인되는 다양한 혜택들을 트리플이 준비했어요. 설레는 마음 안고 지금 바로 저희와 함께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