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즐기는 이색 맛집 5

아무리 베트남 여행 중이라도 삼시 세끼 쌀국수만 먹을 수는 없는 법. 전 세계의 음식을 하노이에서도 즐길 수 있다. 더 다채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의외의 맛집들을 소개한다.

하노이 맛집을 찾아봤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가장 유명한 피자 맛집. 베트남 곳곳에 지점을 둘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자연과 어우러진 깔끔한 인테리어와 주방의 큰 화덕은 맛을 한껏 기대하게 한다. 피자 종류를 고르기 어렵다면 두 가지를 반반으로 주문해보자. 이곳의 핵심은 동그랗고 커다란 부라타 치즈이니 꼭 풀사이즈로 시킬 것. 늘 사람이 많은 편이라 호텔을 통한 전화나 방문 예약을 추천.

각종 채소와 회를 샐러드 혹은 밥과 함께 곁들이는 하와이식 회덮밥. 계속되는 과식으로 속이 불편했다면 건강한 포케로 균형을 맞춰보자. 메인 재료로 연어, 참치, 문어, 새우 등을 고른 후 취향껏 소스와 토핑을 추가하면 된다. 밥과 샐러드 중 고민이라면 반씩 주문도 가능.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루프탑도 있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홍콩의 유명한 딤섬 프랜차이즈이자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으로도 불린다. 특히 하노이 지점의 탱글탱글한 새우 딤섬은 감탄을 부르는 맛이라고. 부드러운 우육면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비큐 베이크드 번을 추가해서 즐기기도 좋다.

서호에 위치한 인도 커리 맛집. 새우, 치킨, 버섯, 코코넛 등 원하는 메인 재료의 커리를 취향껏 주문할 수 있다. 갈릭 난과 커리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무난히 만족스러운 맛. 밥 혹은 탄두리 치킨을 곁들여도 좋다. 인도 요구르트인 라씨가 양이 많아 음료로 흡족할 것.

JW 메리어트 호텔 내 프렌치 레스토랑. 적절히 구워진 스테이크를 여러 가지 소스와 함께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전 랍스터 샐러드도 추천.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에 비해 많이 비싼 가격이지만 특별한 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가기 좋다. 클럽 메리어트의 회원 할인이 있으니 놓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