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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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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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알려졌지만, 그래도 아직 라오스는 알고 가야 할 게 더 많은 나라다. 인프라도 부족하고,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편의성이 떨어지지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여행지이다.
환전은 이렇게!
로컬 식당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거의 불가하므로 현금은 반드시 필요하다. 보통 달러를 가져가 라오스에서 킵으로 환전하는 것이 정석(환전은 BCEL 은행을 추천한다). 킵을 달러로 다시 환전하는 경우, 환율이 나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관광지마다 ATM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바로 인출해도 수수료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편이다.
킵 환전은 국영 은행에서만 가능!
2023년 2월부터, 라오스 내에서 환전은 국영 은행에서만 가능해졌다. 사설 환전소는 공식적으로 환전 면허가 사라졌으니 참고하자.
무비자는 30일까지
라오스 공항에 도착하면 ‘도착비자’를 받는 곳에 줄을 선 외국인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30일 이내로 라오스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그냥 패스해도 좋다.
마냥 저렴하지만은 않은 물가
태국,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국가들에 비해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나라, 라오스. 숙박의 경우에도 시설이 아직은 낙후된 곳이 많아 가성비를 따진다면 오히려 비싸다고 생각될 정도. 제조기술도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의 물건들을 수입해오기 때문에 체감되는 마트 물가도 꽤 비싼 편이다.
여행 시기에 따라 예산이 다르다
비가 내리지 않고 선선한 날씨를 자랑하는 11-2월이 라오스를 여행하기에 적기인 만큼 이 시기의 숙소 가격이 크게 오르는 점을 참고하자. 40도가 넘는 폭염의 3-5월, 몬순 기후가 찾아오는 6-10월에는 관광지도 비교적 한적해지고 방값도 할인되는 편이다.
같은 물이라도 냉장고에서 꺼내면 더 비싸진다
더운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시원한 생수를 자주 사 마시게 된다. 특히 라오스에서는 수돗물에 석회 성분이 있어 반드시 생수를 마셔야 하는데, 편의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일반적인 상점에서 생수를 구입할 때 참고할 점은 냉장고 안의 음료의 가격이 좀 더 비싸다는 것. 전기 요금이 추가된다고 한다.
레스토랑 영업시간 확인 필수
라오스의 레스토랑은 대부분 점심과 저녁 사이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다. 비수기에는 문을 닫고 수리를 하는 식당도 꽤 있다. 레스토랑을 찾기 전 영업시간을 확인해 헛걸음하지 말자.
라오스의 시간은 일찍 흐른다
평소 올빼미족이었다고 해도, 라오스에서는 라이프사이클을 좀더 당길 필요가 있다. 문화 자체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나라라 시장도 상점도 일찍 장사를 시작해 일찍 문을 닫는 편이다. 관공서나 박물관은 점심시간에 문을 닫기도 한다. 레스토랑과 술집의 경우 아예 영업 제한 시간이 정해져 있어 밤 11시 이후에는 이용할 수 없다.
팁은 필수가 아니다
라오스의 음식 문화는 캐주얼한 편이라 예약을 미리 해야한다거나 종업원에게 팁을 줄 필요는 없다. 대도시의 고급 레스토랑 몇 곳은 세금과 봉사료를 별도로 받기도 하니 참고하자. 음식값을 계산할 때는 카운터에 갈 것 없이 자리에 앉아서 계산서를 달라고 하면 된다.
방비엥 액티비티 예약 걱정은 No
방비엥 여행자 거리에는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는 업체들이 줄지어 있다. 출발 시각이 안 지났다면 바로 예약을 해 떠나는 것도 가능. 예약을 못 했다고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업체들을 둘러보면 원하는 액티비티 코스를 짜보자.
알파벳 표기와 발음이 다른 이유?
라오스의 알파벳 표기 방법은 프랑스 식민 지배 때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라 라오스어의 정확한 발음과 거리가 먼 경우가 간혹 있다. 이를테면 현지에서 사원을 ‘왓(Wat)’이라 부르지만 표지판에는 ‘Vat’이라 표기된 경우가 많다. 방비엥(VangVieng)을 ‘왕위앙’, 비엔티안(Vientiane)을 ‘위앙짠’이라 발음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야간 불심검문
라오스는 밤 9시 이후에는 시내 곳곳에서 불심검문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놀라지 말자. 마약 단속이나 교통 통제 등 이유는 다양한데 신분증이나 적합한 서류를 내놓지 않으면 돈을 요구하기도 한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여권을 늘 소지하고 다니자.
관광지에서 날치기 주의
범죄없는 도시로 유명했던 라오스에서도 최근 관광지를 중심으로 날치기가 늘고 있다고 한다. 주요 수법은 여행객이 혼자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있을 때 2인조 날치기가 핸드백을 낚아채거나, 자전거 앞바구니속의 가방을 집어가는 방법이다. 가능하면 인적이 드문 도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사고를 당했다면 오토바이 특징과 번호판 등을 기억하여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자.
겨울철 여행시 긴팔옷은 필수
전체적으로는 동남아 날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북부쪽으로 갈 수록 일교차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루앙프라방 같은 경우 겨울철 아침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꽤 있으므로 얇은 긴 옷은 꼭 챙기도록 하자.
다른 나라와 묶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
라오스는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항공편, 버스, 열차 등으로 국가간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묶어서 여행을 즐기기에도 매우 적합한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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