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윤슬 님
출처 윤슬 님

따뜻하고 다채로운 도시, 호주 시드니로! 🇦🇺

8년 전부터 꿈꿨던 세계여행을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한 뒤, 그 시작점을 어디로 할지 고민했다.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여행의 시작점을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호주’. 다른 국가에 비해 아는 정보는 많이 없었지만, 그래서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렇게 세계여행의 첫 도시가 된 호주 시드니에서 혼자만 알기 아까울 만큼 좋았던 장소와 경험을 소개한다.
👣 에디터 윤슬
국내부터 해외까지, 뚜벅이며 경험을 쌓는 여행 에디터. 오래전부터 꿈꿔온 세계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시드니부터 시작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활기찬 분위기 가득한
1️⃣ 주말 마켓 탐방

시드니 여행은 주말을 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말에 열리는 마켓’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드니 곳곳에서 주말마다 여러 마켓이 열리는데, 그중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두 곳을 소개한다.

패딩턴 마켓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패딩턴 마켓’
마켓 이름 그대로 패딩턴 마을에서 열리는 주말 마켓이다. 옷, 장신구,청과물,먹거리 등 없는 게 없는 곳으로,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가 사랑하는 마켓이다. 볼거리가 많아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스르륵 지나간다.

나는 그중 한 주스 부스에서 망고 주스를 샀는데, 기대보다 훨씬 맛있어서 지금도 생각난다. 참, 패딩턴 마을 자체도 색감이 예뻐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 마켓과 함께 마을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 패딩턴 마켓
    패딩턴 마켓
    관광명소 · 시드니(킹스 크로스)
글리브 마켓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글리브 마켓’
시드니의 힙한 동네, '글리브'에서 열리는 주말 마켓이다. 판매 품목은 패딩턴과 유사하게 옷, 먹거리, 장신구 등으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체감상 패딩턴 마켓보다는 작은 마켓이지만, 판매하는 옷 종류가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 글리브 마켓
    글리브 마켓
    관광명소 · 시드니
현지인 라이프 즐겨보기
2️⃣ 색다르게 즐기는 점심 식사

시드니 여행 중 알게 된 사실, 마틴 플레이스 일대가 오피스로 가득한 지역이라는 점이었다. 평일 점심시간에 맞춰 가면 거리에 직장인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다들 벤치나 계단에 걸터앉아 편하게 식사하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시드니 직장인들은 거리에서 간단히 샌드위치나 도시락을 먹는 문화가 흔하다고 한다. 때문에 사람들이 거리 곳곳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루는 그들을 따라 햄버거를 포장해 거리에서 먹었다. 그게 그렇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잠시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의 문화를 즐겨보는 것. 시드니에 동화되는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 마틴 플레이스
    마틴 플레이스
    관광명소 ·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울롱공 바다에 뛰어내리다!
3️⃣ 스카이다이빙 체험

시드니는 일년내내 날씨가 온화한 편이라 11-12월에도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바다를 끼고 있어 시드니 근교 울롱공에서는 오션뷰 스카이다이빙도 가능하다.

다이빙 장소에 도착 후, 사전 교육을 받고 옷을 착용하면 하늘로 올라갈 시간! 육지가 아득히 보이는 상공에서 몸을 던진 뒤에는 심장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곧이어 몸에 연결된 낙하산이 펼쳐지면 그때부터 ‘휴. 살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살면서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액티비티가 스카이다이빙이라면, 호주 시드니에서 앞뒤 재지 말고 도전해 보자!

  • 스카이다이브 시드니 울롱공
    스카이다이브 시드니 울롱공
    관광명소 · 시드니(울릉공)
서로 다른 매력의
4️⃣ 맨리 비치 & 캐비지 트리 비치

시드니 도심에 있는 서큘러 키 역에서 페리를 타면 맨리비치로 유명한 동네, 맨리에 갈 수 있다. 선착장 기준 맨리 비치는 도보 10분 거리로, 서핑과 태닝 등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만약 잔잔한 바다를 선호한다면, 선착장 바로 옆 해수욕장 '캐비지 트리 비치'를 추천. 맨리 비치보다 파도가 훨씬 잔잔해 아이들도 물놀이를 즐기기 적당하고,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 맨리 비치
    맨리 비치
    관광명소 · 시드니
  • 캐비지 트리 비치
    캐비지 트리 비치
    관광명소 · 시드니
🐟 윤슬 PICK! 맨리 맛집 추천

맨리에서 끼니를 해결할 예정이라면, 주저 없이 이곳을 추천한다. 바로 나의 인생 피시앤칩스 맛집 ‘피시 앤 레모네이드’.

피시앤칩스를 주문하면 크고 두꺼운 생선튀김과 많은 양의 감자튀김이 나오는데, 여기에 소스를 추가하니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음식은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포장해서 바다를 보며 먹으니 더욱 꿀맛!

  • 피시 앤 레모네이드
    피시 앤 레모네이드
    음식점 · 시드니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5️⃣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도서관
시드니에서 조금은 색다른 스팟을 발견하고 싶다면?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도서관으로 향해보자. 건물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는데, 구관이 하이라이트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유럽의 어느 대성당을 보는 듯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포인트는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책장. 또, 구관 2층에는 갤러리가 있는데 작품 수와 퀄리티가 웬만한 미술관과 견줄 만하다.
  •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도서관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도서관
    관광명소 ·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여행 중 꼭 한번 봐야 할
6️⃣ 낭만적인 풍경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와 도회적인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 시드니. 어디를 가더라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지만, 내가 본 것 중 특히 아름답다고 느꼈던 스팟 두 곳을 소개한다.
시드니 천문대

그림같은 선셋을 볼 수 있는 곳, 시드니천문대.

선셋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천문대 앞 작은 공원으로 향하자. 한국인들에게 일몰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경사진 언덕에서 시드니 앞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 있다.

돗자리를 꼭 챙겨 가라는 후기들이 많아 돗자리를 가져갔으나 결국 사용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위 세 사진의 구도가 모두 다른데, 돗자리에 앉아 있으면 이 모든 풍경을 감상할 수 없다. 일몰은 굉장히 빨리 떨어지고 순간순간이 스쳐 지나가듯 색감이 변한다. 느긋하게 앉아서 보는 건 한쪽 풍경만 보고 싶을 때 유효한 팁이란 말!

여러 구도 모두 인생 풍경이 될 만하니, 서서 보더라도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선셋을 감상해 보자. 또, 때에 따라 일몰 방향도 달라지니 미리 참고하고 가면 더 낭만적인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 시드니 천문대
    시드니 천문대
    관광명소 ·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오페라 하우스 야경

시드니 천문대에서 일몰을 봤다면, 이제는 야경을 보러 갈 차례. 내가 꼽은 시드니 야경 맛집은 오페라 하우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로열 보타닉 가든'의 산책로다.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이어진 계단을 따라가다 보면 로열 보타닉 가든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호주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 뷰를 볼 수 있다. 조명을 받은 하얀 구조물이 은은하게 빛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 로얄 보타닉 가든
    로얄 보타닉 가든
    관광명소 ·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시드니 🇦🇺
세계여행의 시작을 따뜻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준 호주 시드니. 날이 추워질 때마다 매년 생각날 것 같다. 호주를 떠날 때 했던 생각이 떠오른다. ‘몇 년 안에 여긴 꼭 다시 와야지’
시드니 여행의 모든 것, 트리플과 함께!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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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여행 에디터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뉴스레터 ‘뚜벅이는 레터’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 에디터. 인생을 여행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여행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