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쇼핑몰과 다양한 슈퍼마켓이 유혹하는 쿠알라룸푸르. 트렁크를 가득 채울수록 이득인 쿠알라룸푸르의 쇼핑 리스트를 소개한다.
여름용 신발
언제나 여름 날씨인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다양한 디자인의 여름 신발을 만날 수 있다. 기본 가격도 비싸지 않으며, 브랜드 정기 세일이나 재고 처리 세일 때의 가격표를 보면 트렁크 가득 집어가지 않을 수 없다.
알아두면 좋아요!
로컬 브랜드 추천 - 빈치(Vincci), 노즈(Nose)에는 여성들이 예쁘게 신을 수 있는 구두, 샌들, 로퍼 등이 많으며, 바타(Bata)에는 가성비 좋은 스포츠 제품이 있다.
출처 김준현 작가
주석 제품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소재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쉽게 만날 수 있는 주석 제품. 특히 주석 맥주잔은 맥주 맛을 좋게 만들고 시원함까지 전해주기 때문에 항상 인기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로얄 슬랑고르(Royal Selangor)는 세계 최대의 주석 회사로 정교한 가공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주석 제품으로 명성이 높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서 스타워즈 캐릭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고급스러운 퀄리티만큼 가격대도 높은 편이다.
출처 김준현 작가
I LOVE KL 제품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쿠알라룸푸르를 KL이라고 줄여 부른다. 그래서 I LOVE KL이라는 문장이 쿠알라룸푸르의 관광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이미지가 되었다. 티셔츠를 비롯해서 휴대폰 케이스, 머그잔, 열쇠고리 등 상품 종류가 다양하다.
출처 김준현 작가
인스턴트 커피
말레이시아 쇼핑하면 인스턴트 커피를 빼놓을 수 없다. 단맛이 강하고 향이 고소해서 믹스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어울린다. 마가린을 넣고 원두를 볶아서 한층 더 고소한 화이트 커피, 현지인이 먹는 스타일의 커피 오 등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커피 제품들이 많다.
알아두면 좋아요!
말레이시아의 인삼이라 불리는 통갓 알리(Tongkat Ali) 성분이 들어간 커피는 현재 우리나라의 통관 금지 품목에 포함되어 있다. 이름에 ‘알리’가 들어간 제품들은 가능하면 현지에서 바로 먹도록 하자. 단 포장에 한글이 써진 일부 제품들은 통갓 알리 성분이 빠져 있어서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
출처 김준현 작가
말레이시아 차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열대 기후 지역에 속하지만, 기온이 서늘한 일부 고산지대에서 차밭이 발달해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홍차와 녹차는 품질이 좋기로 명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강원도와 비슷한 카메론 하일랜드에서 생산되는 보(BOH) 브랜드 티와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보르네오 섬의 사바 티(Sabah Tea)가 가장 유명하다.
출처 김준현 작가
카야잼
코코넛 밀크에 달걀과 설탕을 넣어서 만든 스프레드의 일종으로 카야 토스트를 만드는 핵심 재료이다. 부드러운 질감과 단맛, 은은한 코코넛 향이 매력적인데, 빵에 발라먹으면 그야말로 중독적인 맛이 된다.
출처 김준현 작가
말레이시아 라면
독특한 맛을 찾는 라면 탐험가라면 말레이시아 라면에 관심을 가져보자. 락사, 프라운 미, 똠얌 미 등 개성 있는 맛을 가진 말레이시아 국수 요리들이 모두 라면으로 나와 있다. 그중에서 몇몇 말레이시아 라면은 우리나라 언론 매체에서 세계 10대 라면으로 소개되어 인기를 끌었다.
출처 김준현 작가